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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양식과 문제익숙성이 비구조 문제해결과정 및 성취도에 미치는 영향

Title
학습양식과 문제익숙성이 비구조 문제해결과정 및 성취도에 미치는 영향
Author
마은경
Advisor(s)
권성호
Issue Date
2010-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본 연구는 비구조 문제해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개인차 변인인 학습양식과 문제익숙성 인식의 규명에 대한 필요성에서부터 시작하였다. 이를 위하여 학습양식과 문제익숙성 인식이 비구조문제의 문제해결과정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고, 학습양식에 따른 문제익숙성의 인식이 비구조 문제해결 성취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연구문제 첫 번째는 학습양식과 문제익숙성 수준이 비구조 문제해결과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를 살펴보았다. 이 연구문제에 따른 첫 번째 가설은 학습양식이 비구조 문제해결과정(문제표상, 해결안 생성과 선택, 점검 및 평가)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가? 두 번째 가설은 문제익숙성 수준이 비구조 문제해결과정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가? 세 번째 가설은 학습양식과 문제익숙성 수준이 비구조 문제해결과정에 상호작용 효과가 있는가? 연구문제 두 번째는 학습양식과 문제익숙성 수준이 비구조 문제해결 성취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를 살펴보기 위한 것으로 가설은 학습양식과 문제익숙성 수준이 비구조 문제해결 성취도에 상호작용 효과가 있는가? 위의 연구문제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방법은 다음과 같다. 연구대상은 157명으로 분산자 55명, 적응자 46명, 수렴자 18명, 융합자 38명으로 각 양식에 따른 문제익숙성 하위집단과 상위집단을 5점 평정척도를 활용하여 문제익숙성을 측정하여 평균을 기준으로 상위집단과 하위집단으로 수준을 나누었다. 이러한 집단에 비구조 문제를 출제하여 개별문제 수행활동을 살펴보았다. 비구조 문제해결과정인 문제표상, 해결안생성 및 선택, 점검 및 평가 등으로 살펴보았으며, 성취도를 살펴보았다. 학습양식과 문제익숙성 수준이 비구조 문제해결과정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다변량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학습양식과 문제익숙성 수준간에 어떤 상호작용 효과가 있는가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이원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첫 번째 연구문제인 학습양식과 문제익숙성 수준이 비구조 문제해결과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를 살펴본 결과, 연구가설 첫 번째, 문제표상, 해결안 생성 및 선택, 점검 및 평가로 구성된 문제해결과정에 대한 학습양식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 학습양식에 따른 문제해결단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두 번째, 문제표상, 해결안 생성 및 선택, 점검 및 평가로 구성된 문제해결과정에 대한 문제익숙성 수준의 효과를 분석한 다변량 분산분석 결과, 문제익숙성 수준에 따른 문제해결단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세 번째, 비구조 문제해결 과정에 대한 학습양식과 문제익숙성 수준의 상호작용 효과를 분석한 결과, 문제익숙성 수준에 따른 문제해결단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두 번째 연구문제인 학습양식과 문제익숙성 수준이 비구조 문제해결 성취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를 살펴본 결과, 학습양식에 따라 비구조 문제해결 성취도에 차이가 없었고, 문제익숙성 수준에 따라서 비구조 문제해결 성취도에 영향이 있었다. 한편, 학습양식과 문제익숙성 인식의 비구조 문제해결 성취도에 대한 상호작용이 나타났는지 분석한 결과,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본 연구 결과로부터 얻은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학습양식에 따라서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지만, 평균의 차이를 살펴보면 수렴자와 융합자는 광범위한 영역의 정보를 통합하고 그것을 간결하고 논리 정연한 형태로 조직하는 능력이 뛰어난 추상적 개념화에 능숙한 집단으로 전반적인 문제해결과정에서 잘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스스로 결정을 내려하는 상황의 학습에서 어려움이 있는 분산자와 구체적인 경험을 선호하는 적응자의 경우에 개별 문제해결 학습에서 적절한 문제해결과정에 어려움을 겪었을 수 있다. 둘째, 비구조 문제에 직면한 학습자는 이전에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풀어보았는지 회상하려고 노력할 것이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본 경험이 있다면, 그 당시의 문제해결 경험을 토대로 보다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며, 이러한 적극적인 활동이 보다 높은 성취도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셋째, 학습자 학습양식의 차이라기보다는 문제익숙성 수준의 차이 자체가 문제해결단계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다. 그러나 수렴자와 같이 문제익숙성 수준에 따라서 문제해결단계를 수행하는 정도의 차이가 많은 집단과 분산자, 적응자와 같이 문제해결단계에서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를 고려하여 개인 문제해결 상황보다는 협력적 문제해결상황을 고려하여 교수-설계하는 것이 더욱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또한 문제의 개발에 있어서 학습자의 문제익숙성을 고려하여 만들어져야 한다. 또한 비구조화된 문제에서 점검 및 평가 단계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문제해결력에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학습양식의 유형별로 점검 및 평가 단계를 잘 할 수 있는 교수-학습 전략이 요구된다. 특히 아이디어 창출에 능숙하지만, 여러 가지 정보를 통합하고 간결하고 논리 정연한 형태로 조직하는 능력이 부족한 구체적 학습양식 집단에게 문제표상 단계에서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할 것이다. 넷째, 비구조 문제해결과정에는 여러 가지 개인차 변인이 영향을 미치는데, 이러한 개인차 변인 중에 하나인 학습양식은 문제해결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이기는 하지만, 문제익숙성과의 상호영향을 주는 변인이라고 보기는 어려웠다. 그리고 문제익숙성 인식은 비구조 문제해결 단계와 성취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학생들의 문제익숙성 수준에 따라 차별적인 학습지원 전략이 필요하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41386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15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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