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 아트를 활용한 시각문화 미술교육 지도방안 연구

Abstract

21세기는 과학기술의 발달로 새로운 미디어들이 등장하고 있다. 미디어를 통하여 현대인들은 일상에서 시각적 자극의 영향을 받으며 이에 따른 문제점이 나타난다. 미디어는 일방향적인 소통 방식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는 조작되어 질 수 있다. 또한 미디어는 현실이 아닌 가상공간을 매개로 한다. 그렇기에 미디어에서 송출되는 이미지를 수용자가 비평적으로 볼 수 있는 안목을 갖추어야 한다. 그리고 가상현실 세계에 몰두하게 됨으로서 나타나는 현실의 소통에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하여 학생들의 소통능력을 증진 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 따라서 일상속의 시각문화 환경에서 비평적으로 의미를 탐색하며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방법의 교육으로서 시각문화 미술교육이 필요하다. 현재는 인터넷과 매스미디어의 발달로 디지털 환경이 발달하고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서로 공유해 나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그렇기에 가상현실 환경은 하나의 문화콘텐츠로서 현대인의 사고에 영향을 미친다. 이에 사람들이 시∙공간을 초월하여 이미지를 변형하고 편집하며 공유 할 수 있는 디지털 문화를 이해 할 수 있는 종합적인 사고가 미술교육에 있어서도 필요하다. 따라서 학생들이 과학기술을 예술에 활용하며 과거와는 다른 방식으로 창조되는 예술인 뉴미디어 아트를 활용한 시각문화 미술교육을 통해 매체의 올바른 인식능력을 함양하고 소통의 능력을 함양 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하여 학습자들이 미술 비평의 단계에서 비평적 사고력을 통한 올바른 시각적 문해력을 높일 수 있도록 뉴미디어 아트를 활용한 시각문화 미술교육의 지도방안을 설계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효과적인 비평교육을 위해, Anderson의 교육적 미술비평의 모델을 기초로 탐구과정을 함께 제시한다. 반응의 단계에서는 Broudy& Greer의 표현적 특성의 정사에서의 발문을 함께 활용하도록 하여 본 연구에 적합한 미술비평 프로그램을 제시한다. 이의 학습모형은 크게 반응, 지각 분석, 탐구, 작품을 둘러싼 상황의 검증, 종합의 5단계로 구성하였다. 실제적인 수업지도안은 2009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고등학교 미술 문화 과목의 교육과정을 토대로 한다. 이의 교육과정에서 미술의 감상영역을 중심으로 미술의 기능과 확장영역을 함께 고려하여 구성하였다. 미술의 감상 영역에서 미술 비평의 방법이 사용된다. 그리고 설계한 비평 단계에 적합하도록 ICT를 활용하여 교육적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본 지도 방안은 뉴미디어 아트의 비평적 감상 활동을 중심으로 올바른 시각적 문해력과 소통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시각문화 미술교육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학생들이 뉴미디어라는 과학기술에 대한 사고와 이의 소통과정에 대해 생각 해 볼 수 있고, 이와 관련된 직업에 대하여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감상자의 즉흥적인 느낌을 시작으로 비평과 탐구, 토론의 과정을 거친다. 이는 작품의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하여 비평적 사고력을 통한 올바른 시각적 문해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증진 할 수 있는 효과가 기대된다. 즉, 대상에 대한 감상자의 느낌을 표현함과 함께 비평적으로 탐구하고 표현하는 교육을 통하여 올바른 시각적 문해력을 함양하고 의사소통 능력을 증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