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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과 색채의 연관성

Title
음과 색채의 연관성
Other Titles
A Study on the Correlation of Sound and Color : Focusing on the Organ Works of Oliver Messiaen
Author
임지혜
Advisor(s)
한은미
Issue Date
2013-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고대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부터 아이작 뉴턴 그리고 현대의 다양한 학자들에 이르기까지 많은 학자들은 음과 색채의 연관성에 관해 연구하였다. 그들은 일반적으로 음계의 도(C), 레(D, 미(E), 파(F), 솔(G), 라(A), 시(B)를 무지개의 색채인 빨강색, 주황색, 노란색, 초록색, 파랑색, 남색, 보라색에 대응시켰고, 각각의 음과 색을 지각할 때 비슷한 감성을 일으킨다고 생각하였다. 또한, 하나의 음과 색채의 1대 1의 대응에서 그치지 않고 사고를 더욱 확장하여 조성과 화음을 통해 색채를 표현하거나, 색채의 감성을 음악으로 나타냈다. 본 논문에서는 서양 음악사 전반에 걸쳐 음악을 통해 색채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색채의 감성을 음악으로 표현한 많은 음악가들 중 독보적이고 참신한 음악적 소재로 색채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한 올리비에 메시앙의 오르간 작품을 연구하였다. 메시앙이 그의 작품에서 사용한 색채 요소가 음악에 어떻게 대입되었는지 살펴보기 위하여 먼저 음과 색의 개념을 정의하였고, 음과 색을 과학적인 공통분모로 변환하여 청각과 시각이라는 다른 감각으로 인지하는 감각적 요소가 어떻게 비슷한 감성을 일으키는지 비교 분석하였다. 또한 하나의 감각을 인지할 때 다른 감각을 지각하는 현상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일어나는 공감감적인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임을 설명하고, 이처럼 음과 색채 사이에 비교적 다수의 사람들에게 공통되는 공감각적 관계에 대한 연구를 현실적으로 구체화 한 색채 오르간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본 논문에서 사용한 색채개념은 기독교 색채 상징주의에 대한 메시앙의 이해를 따른 것으로, 메시앙이 작품 서문과 그의 저서 등을 통해 지정한 색채임을 밝힌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33045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22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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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S](대학원) > MUSIC(음악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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