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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L을 적용한 중학교 2학년 음악 창작 지도 방안

Title
PBL을 적용한 중학교 2학년 음악 창작 지도 방안
Other Titles
A Study on Teaching Strategies of Music Creation for Second Grade of The Junior High School Based on PBL
Author
김미현
Alternative Author(s)
Kim, Mi Hyun
Advisor(s)
김명숙
Issue Date
2016-02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본 연구는 PBL을 적용한 음악과 창작 수업지도안을 개발하고, 이를 중학교 2학년 학생들에게 적용함으로써, PBL 창작 수업이 학생들의 음악적 지식 습득, 개인 학습 능력, 협동 학습 능력, 음악에 대한 흥미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를 위하여 서울특별시 양천구 소재의 Y 중학교 2학년 6개 학급 182명(남자 81명, 여자 101명)을 대상으로 10차시의 PBL 음악과 창작 수업을 실시하였다. PBL 수업 전에는 사전 검사를, 수업 후에는 사후 검사와 PBL 수업 만족도 평가를 진행하였다. 수업 중에는 학생들이 성찰저널, 자기 평가지, 모둠별 활동지, 학습 계획서, 모둠원 평가지 등을 작성하게 하였다. 이러한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학생들의 변화를 살펴본 결과는 아래와 같다. 첫째, 학생들의 음악적 지식 습득에 대한 사전 · 사후 검사의 결과는 실험 전 리듬 창작 3.02, 가락 창작 2.90, 연주 능력 2.71에서 실험 후 3.85, 3.82, 3.62로 증가하였음을 보여준다. 특히 리듬 창작과 가락 창작의 경우, 사전 검사에서는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해 더 낮은 수치를 나타내었으나 PBL 수업을 통한 향상 정도는 남학생이 더 컸다. 그 결과 사후 검사에서 두 집단은 거의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리듬 및 가락을 창작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자기 평가에서 4점 만점 중 리듬 창작은 3.2점을, 가락 창작은 3.5점을 나타내었다. 연구자는 성찰 저널과 모둠별 학습지에서 학생들이 리듬과 가락을 창작하기 위하여 관련 지식들을 습득하였음은 물론 연주 능력도 향상되었음을 알 수 있었고, 음악적 지식을 실생활에 적용하는 모습 또한 살펴볼 수 있었다. 둘째, 학생들의 개인 학습 능력에 대한 사전 · 사후 검사의 결과는 실험 전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2.45, 창의적 문제 해결력 2.75에서 실험 후 각각 3.50, 3.73으로 증가하였음을 보여준다. 문제 해결을 위하여 적절한 의견을 내고, 자신에게 알맞은 학습 과제를 선정하며, 스스로 자료를 찾고 적극적으로 공부하였는지를 평가하는 자기 평가에서 4점 만점 중 리듬 창작은 3.4점, 3.26점, 3점을, 가락 창작은 3.5점, 3.48점, 3.29점을 나타내었다. 성찰저널, 모둠원 평가지, 학습 계획서에서는 학생들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스스로 계획하고 학습 내용을 연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를 통하여 학생들의 개인 학습 능력이 신장된 것을 알 수 있었다. 셋째, 학생들의 협동 학습 능력에 대한 사전 · 사후 검사의 결과는 실험 전 모둠원과의 협동 능력 3.24, 사회적 능력 3.06, 토의 능력 2.88에서 실험 후 각각 4.16, 3.90, 3.64와 같이 증가하였음을 보여주며 신뢰성 또한 높은 수치를 나타낸다. 모둠별 리듬 또는 가락 연습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는지,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고 잘 수용하였는지를 평가하는 자기 평가에서 4점 만점 중 리듬 창작은 3.32점, 3.56점을, 가락 창작은 3.56점, 3.58점을 기록하였다. 성찰저널과 모둠원 평가지에서 학생들은 협동심, 상부상조, 역할분담으로 인한 책임감, 의사소통 등 협동 학습 능력이 향상된 것을 알 수 있었다. 넷째, 학생들의 음악에 대한 흥미의 사전 · 사후 검사 결과를 살펴보면 음악에 대한 관심도의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음악 과목에 대한 흥미는 3.21에서 3.54로 증가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성찰저널에서 학생들은 스스로 창작한 가락의 소리가 좋아서 뿌듯하다고 하였으며, 수업 방식과 창작 및 연주 활동이 참신해서 즐거웠다고 하였다. 또한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선택하여 학습하고, 원하는 악기로 연주하며, 친구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을 좋아하였다. 한편 자기주도적 학습이 잘 이루어지지 않거나, 모둠원과 협동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어려웠다고 한 학생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음악에 대하여 흥미를 보였다. 이를 통하여 PBL을 적용한 창작 수업은 학생들의 음악적 지식 습득, 개인 학습 능력 신장, 협동 학습 능력 향상, 음악에 대한 흥미 함양에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을 알 수 있다. 이 연구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에서 창작 활동이 보다 원활하게 이루어지기 바라며, PBL을 적용한 음악과 창작지도 연구가 많은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장기간에 걸쳐 지속적으로 다양하게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27403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28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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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 OF EDUCATION[S](교육대학원) > MAJOR IN MUSIC EDUCATION(음악교육전공) > Theses(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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