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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 음악학의 역사와 전망: 수전 맥클러리의 『여성적 종지』를 중심으로

Title
젠더 음악학의 역사와 전망: 수전 맥클러리의 『여성적 종지』를 중심으로
Other Titles
The History and Perspective of Gender and Musicology: Based on Susan McClary's Feminine Endings
Author
이한솔
Alternative Author(s)
Lee, Han Sol
Advisor(s)
정경영
Issue Date
2017-02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젠더 음악학은 음악과 음악작품, 제도, 역사 등에 내재되어있는 젠더에 관련한 일상화된 담론이나 보편적, 혹은 근본적으로 여겨지는 것들이 특정 이데올로기에 따라 그렇게 인식되도록 수행되어온 구성물이라는 문제의식으로부터 출발한다. 이는 페미니즘 음악비평에서 출발하였으며 여성의 문제에서 확장되어 가부장제도에서 소외되는 타자들에 이르기까지 음악 내에서의 폭넓은 젠더의 문제를 다룬다. 이러한 연구 방식에 현재까지 가장 유의미한 성과로 남아있는 논의는 수전 맥클러리의 저서『여성적 종지』(Feminine Endings)라고 할 수 있다. 맥클러리는 저서『여성적 종지』를 통해 음악언어, 제도, 작품 등에서 나타나는 젠더와 섹스, 섹슈얼리티의 문제를 포괄적으로 다루었으며 새로운 음악학적 해석을 제공하고 있다. 본 논문은 음악과 음악역사에 반영된 젠더 이데올로기가 제도적으로 젠더화 되어온 수행성의 특성 때문이었음을 전제로 하며, 최근 일반 젠더 연구의 입장 중 주디스 버틀러(Judith Butler)의 수행성, 패러디, 반복복종, 우울증 등의 개념을 기초로 음악에서의 언어 수행성과 전통적 음악서사에 각인된 젠더 이데올로기, 그리고 음악이 여성성을 통제하는 방식으로 나누어 맥클러리가『여성적 종지』에서 제시한 담론을 재구성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의 젠더 음악학 연구의 지평을 살피고, 그것을 바탕으로 맥클러리의 페미니즘 담론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24594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3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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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S](대학원) > MUSIC(음악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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