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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기를 포함한 실내악 『범(Beom)』 작곡 및 분석연구

Title
국악기를 포함한 실내악 『범(Beom)』 작곡 및 분석연구
Other Titles
Composition and analysis of chamber music including Korean instruments 『Beom』
Author
이다빈
Alternative Author(s)
Da-Been Lee
Advisor(s)
이경미
Issue Date
2020-02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본 논문은 이다빈 작곡의 “국악기를 포함한 실내악을 위한 <범(Beom)>”을 작곡하고 분석한 것이다. 작품 내에서 서양악기와 국악기가 음악적 특징을 표현하기 위해 어떠한 특수 기법을 사용하였는지, 어떠한 특수재료와 음악적 특징을 사용하여서 작곡자가 원하는 의도를 어떻게 표현하였는지에 관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작곡가 본인이 작곡한 곡 분석을 통하여 하나의 작품 내에서 서로 다른 두 문화권의 음악적 재료가 어떻게 조화를 가지고 다름의 차이를 극복 하는지, 이를 위하여 어떠한 특수주법을 사용 하였는지, 그 주법들이 무엇을 표현하기 위해서인지에 대한 분석 연구를 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한 서양악기와 국악기 간의 크로스오버가 왕성한 현 시점에서 실내악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 줄 수 있다. 작품의 형식은 작곡가의 의도에 따른 음악적 재료, 음색, 리듬에 따른 대비적 요소를 통해 구분하였다. 총 3개의 단락과 8개의 하위단락으로 나뉜다. 이 작품에서 형식은 음악적 배경이 되는 “해와 달이 된 오누이”의 스토리를 기준으로 3개의 단락으로 나누었다. 호랑이가 썩은 동아줄을 잡고 수수밭에 떨어져 있는 장면을 중심으로 곡이 시작되기 때문에 이 작품의 주인공은 호랑이이다. 각각의 단락들 중 1번째 단락은 공간적인 부분에 집중하였고, 수수가 바람에 스치는 소리, 수수들끼리 부딪치는 소리 등을 표현하기 위해서 음향적인 측면으로 접근하여 전통적인 연주방식뿐만 아니라 특수주법을 사용하여 독특한 음색을 사용했다. 두 번째 단락은 호랑이의 감정에 집중하여 감정변화를 중심으로 곡을 진행했다. 특징적으로는 2가지의 리듬을 사용하였다. 호랑이가 아픔에 울부짖는 어흥 리듬, 고통 속에 신음하는 리듬을 예로 들 수 있다. 마지막 세 번째 단락은 모든 고통이 사라지고, 타악기 중심으로 아무것도 남지 않은 숲의 적막한 모습들을 표현하였다. 앞서 제시했던 3개의 단락들의 음악적인 특징들을 중심으로 하위단락을 8개로 나누었다. 본 논문의 제 1부에는 국악기를 포함한 실내악 『범(Boem)』을 분석하였고, 제 2부에서는 총보를 제시하였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23613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37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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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S](대학원) > MUSIC(음악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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