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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전념치료 부모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효과

Title
수용전념치료 부모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효과
Other Titles
Development of ACT Group Counseling Program and its effect on Parenting Variables
Author
송지희
Alternative Author(s)
SONG, JEEHEE
Advisor(s)
조한익
Issue Date
2019. 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Doctor
Abstract
본 연구에서는 수용전념치료(Acceptance and Commitment Therapy) 이론을 토대로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이 프로그램이 양육자의 양육스트레스, 부모효능감, 양육수용행동 등의 양육특성변인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려고 한다. 아울러 그 효과에 있어 ACT 치료과정변인인 심리적 수용행동, 마음챙김 주의자각 및 자기자비 등의 매개효과를 검증함으로써 이 변인들의 치료기제로서의 역할을 탐색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자는 우선 ACT의 이론적 모형과 선행연구들을 토대로 8회기의 예비 ACT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였고 이 프로그램을 자녀를 양육하는 15명의 참여자에게 실시하였다. 사전-사후간에 양육특성변인 및 치료과정변인들의 차이를 검증하였고, 참여자들로부터 매회기 참여소감문을 수집하였다. 차이검증의 결과와 참여소감문의 내용을 근거로 예비 ACT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수정 및 보완하여, 본 연구에서 사용될 ACT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본 연구에 들어가 양육스트레스 점수가 90점 이상인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ACT 집단 45명, 통제집단 40명으로 각각의 집단을 구성하였다. 두 집단 참여자를 대상으로 1회기 시작 전에 양육특성변인 및 치료과정변인들에 대한 사전검사를 실시하였다. 이후 ACT 집단만을 대상으로 8회기의 ACT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였으며, 프로그램이 종결된 후 ACT 집단과 통제집단을 대상으로 연구변인들에 대한 사후검사를 실시하였다. ACT 집단에서 프로그램에 2회 이상 참석하지 않은 참여자의 자료를 제외하였고, 통제집단에서 사후설문을 제출하지 않은 참여자들의 자료를 제외하여, ACT 집단 32명, 통제집단 38명 등 총 70명의 자료를 최종 사전-사후분석에 사용하였다. 그리고 프로그램 종결 후 8주 후에 추후검사를 실시하였다. ACT 집단 참여자 32명 중 추후설문을 제출하지 않은 3명의 자료를 제외한 29명의 자료를 사전-사후-추후분석에 사용하였으며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ACT 부모교육 프로그램이 양육특성변인들에 미치는 효과와 그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집단간 시기별 혼합설계의 반복측정 변량분석(Repeated Measures ANOVA)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양육특성변인들에 있어 집단간 시기별로 유의미한 상호작용 효과를 보였다. 먼저 양육스트레스의 경우 ACT 집단은 통제집단에 비해 사전보다 사후에 유의미한 감소를 보였으며, 부모효능감과 양육수용행동은 유의미한 증가를 보였다. 그리고 치료과정변인들에있어서도 집단간 시기별로 유의미한 상호작용 효과를 보였다. 심리적 수용행동, 마음챙김 주의자각 및 자기자비 모두 ACT 집단은 통제집단에 비해 사전보다 사후에 유의미한 증가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ACT 부모교육 프로그램이 양육특성변인들에 미치는 효과에 있어 치료과정변인들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MEMORE(Mediation and Moderation for Repeated Measures)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심리적 수용행동은 부모효능감의 증가에 유의미한 부분매개효과를 보였지만, 양육스트레스의 감소와 양육수용행동의 증가에는 유의미한 매개효과를 보이지 않았다. 다음으로 마음챙김 주의자각과 자기자비는 양육스트레스의 감소와 양육수용행동의 증가에 유의미한 부분매개효과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으나, 부모효능감의 증가에는 유의미한 매개효과를 보이지 않았다. 셋째, ACT 부모교육 프로그램이 양육특성변인들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추후 지속성을 검증하기 위해 ACT 집단을 대상으로 사전-사후-추후 3개 시기에 대한 반복측정 변량분석(Repeated Measures ANOVA)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양육스트레스는 사전에 비해 추후에 유의미하게 감소하였고, 부모효능감과 양육수용행동은 사전에 비해 추후에 유의미하게 증가하였다. 이 결과로 볼 때 ACT의 양육특성변인에 대한 효과가 추후에도 지속되는 것으로 볼 수 있었다. 아울러 3개 치료과정변인들의 경우에도 사전에 비해 추후에 유의미한 증가를 보여 추후 지속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사전-사후 치료효과에서 유의미한 매개효과를 보였던 5개의 매개경로를 대상으로 매개효과의 추후 지속성을 검증하였다. 그 결과 심리적 수용행동은 사전-사후와 마찬가지로 사전-추후에도 부모효능감의 증가에 유의미한 부분매개효과를 보였다. 그리고 마음챙김 주의자각과 자기자비도 사전-사후와 마찬가지로 사전-추후에도 양육스트레스의 감소와 양육수용행동의 증가에 있어 유의미한 부분매개효과를 보였다. 이렇게 사전-사후검증에 유의미했던 매개효과는 사전-추후에도 유의미한 매개효과를 지닌 것으로 나타나 사전-사후에서 유의미한 매개효과를 보였던 치료과정변인들의 양육특성변인들에 대한 매개효과가 추후에도 지속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가 지닌 의의와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먼저 양육자의 성격변화를 통한 자녀관계개선에 초점을 둔 변화중심적인(change-based) 부모교육 프로그램의 효과에 대한 연구가 아니라, 일상적인 자녀와의 갈등에서 양육자의 경험수용과 자각을 통한 자녀관계개선에 초점을 둔 수용중심적인(acceptance-based) 부모교육 프로그램의 효과를 연구했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대표적인 수용중심적프로그램인 ACT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선정하여 그 효과를 검증하였다. 다음으로 이전 국내에서 이루어진 ACT 부모교육 프로그램 연구들이 주로 특정 연령대의 자녀나 발달장애를 지닌 자녀를 둔 양육자를 대상으로 연구한 반면, 본 연구에서는 비교적 다양한 연령대의 정상적인 자녀를 둔 양육자를 대상으로 연구하였다는 점에서 연구결과의 일반화 가능성을 높였다고 볼 수 있다. 아울러 이전 연구들은 ACT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다른 부모교육 프로그램이나 코칭프로그램과 결합하여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한 반면, 본 연구에서는 ACT 부모교육 프로그램자체의 순수한 효과를 검증한 연구라는 점에서 그 차별성이 있다. 마지막으로 ACT 부모교육 프로그램에서 ACT 치료과정변인들의 매개효과를 검증함으로써 ACT 핵심치료변인들의 치료기제로서의 역할과 그 추후 지속성을 함께 검증하였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를 찾아볼 수 있다. 그리고 후속연구를 위한 제안은 다음과 같다. 먼저 지금까지 주로 이루어져 왔던 상담 및 심리치료 프로그램의 치료효과에 대한 연구에서 더 나아가, 치료효과를 가져온 치료요인들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고 보여진다. 이런 연구를 통해 특정 문제나 심리장애 해결에 효과가 검증되었던 여러 상담 및 심리치료 프로그램들간의 공통적인 치료요인을 탐색할 수 있으며, 이렇게 발견된 공통적인 치료요인들을 절충함으로써, 특정 문제해결에 보다 적절하고 특화된 프로그램을 새롭게 구성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보여진다. 그리고 양적인 연구와 더불어 상담프로그램의 진행과정에서 실제 일어나는 상담자와 참여자, 참여자와 참여자 간의 다양한 심리적 역동과 현상을 기술하고, 치료적인 변화과정을 심도있게 이해하기 위한 현상학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보여진다. 이런 질적인 연구를 통해 특정 상담프로그램의 치료효과와 치료요인에 대한 보다 심도있는 이해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해당 상담프로그램의 가치와 의미를 보다 잘 확인할 수 있으리라 예상된다.
The present study examined the effectiveness of the parenting group counseling program based on Acceptance Commitment Therapy(ACT) on parenting stress, parenting sense of competence and parental acceptance. According to ACT theory, we tested the mediating effect of therapeutic process variables – psychologically acceptant behavior, mindful attention awareness and self-compassion - on the parenting variables. For this research, firstly preliminary ACT parenting program was developed based on ACT theoritical model and administered to 15 child-rearing mothers who got above 90 score in Parenting Stress Index(PSI). for testifying the effects of this program on parenting variables. With these results, preliminary ACT parenting program was modified for next research with intensifying the therapeutic elements of mindful attention awareness and self-compassion. Participants were consisted of 85 child-rearing mothers who got above 90 score in PSI/SF. ACT parenting program was administered on ACT treatment group for 8 sessions and each session was consisted of 3 hours. The final data were collected from 32 subjects in the ACT treatment group and 38 in the control group. The effect of the program was measured by Parenting Stress Index(PSI), Parenting Sense Of Competence(PSOC), Korean Parental Acceptance Questionnaire:(K-4-PAQ), Korean Acceptance & Action Questionnaire(K-AAQ), Korean Mindful Attention Awareness Scale:(K-MAAS), and The Korean Self Compassion Scale(K-SCS). Through mixed design two-way repeated-measures ANOVA, the results showed statistically significant changes of parenting related variables : the parenting stress was significantly lowered, but parenting sense of competence and parental acceptance was significantly highered. These results means that the ACT parenting program has significant therapeutic effect on parenting variables. And then we test the mediating effect of three ACT therapeutic process variables on parenting variables between pre-treatment and post-treatment. Through MEMORE (Mediation and Moderation for Repeated Measures) for SPSS, the result showed that acceptance behavior had a partial mediating effect on parenting sense of competence, but has no mediating effect on parenting stress and parental acceptance. And mindful attention awareness and self-compassion had complete mediatingl effect on parenting stress and parental acceptance, but no mediating effect on parenting sense of competence. And then we found the follow-up treatment effect of ACT on parenting variables and the mediating effect of therapeutic process variables was maintained after 8 weeks : acceptance behavior’s mediating effect on parenting sense of competence, mindful attention awareness and self-compassion’s mediatingl effect on parenting stress and parental acceptance. Finally the role of therapeutic process variables on parenting related variables, and also the significance and limitations of this research, as well as implications for future research, is discussed.
URI
http://dcollection.hanyang.ac.kr/common/orgView/000000110102http://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09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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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S](대학원) > EDUCATION(교육학과) > Theses (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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