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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중시사상으로 부활한 북한 문예이론 종자론의 실체에 대한 연구

Title
종자중시사상으로 부활한 북한 문예이론 종자론의 실체에 대한 연구
Other Titles
Study on Substance of "Jongja theory", Literary Theory in North Korea, Resurrected as the Theory Attaching Importance to Jongja
Author
김용범
Keywords
북한의 문예이론; 종자론; 주체사상; 선군사상; 종자 중시사상; 유훈정치; Literary theory in North Korea; Jongja theory; Juche ideology; military-first ideology; theory attaching importance to Jongja
Issue Date
2008-11
Publisher
한양대학교 동아시아문화연구소(구 한양대학교 한국학연구소)
Citation
동아시아문화연구, v. 44, Page. 201-226
Abstract
본고는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북한사회의 통치원리로 새롭게 대두되기 시작한 종자 중시사상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한 것이다. 주지하다시피 종자론은 1973년 4월 김정일의 저서 영화예술론을 통해 제시된 북한식 문예이론으로 “작품의 핵인 종자를 바로 설정하고, 그에 기초해 소재를 잡고 주제를 설정하며 사상을 세워야 한다”는 문예 이론이었다. 2000년에 들어서면서부터 종자론은 문학예술ㆍ사회과학ㆍ농업ㆍ교육ㆍ출판보도(언론)ㆍ과학연구ㆍ당 간부 양성 등 모든 부문에 파급 확산되었으며, 당의 요구에 의해 각 분야에서 종자중시사상으로 격상되었고, 신사고에 의한 종자론 관철을 강조, 사회 전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김일성으로부터 권력을 세습, 북한 정치의 최고의사 결정권자의 자리에 있는 김정일로서는 언제까지나 주체사상을 후광으로 한 유훈정치를 계속할 수는 없자 선군정치를 내세워 군사적 억제력으로 북한의 체제를 지키고 대외적 응전의 힘을 기르겠다는 정책을 편다. 그러나 선군정치, 선군사상은 정치 외교적 문제를 풀어나갈 방편은 될 수 있었을지 모르나 심각한 식량문제와 경제란 같은 민생의 문제는 해결할 수 없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2001년 새로운 세기를 맞아 그들이 선택한 것이 바로 종자론이었고, 이를 종자중시사상으로 격상, 전사회적으로 각론화하여 구체적 실천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같은 변모과정은 오늘의 북한사회를 규시할 수 있는 시각을 제공할 뿐 아니라 2000년 이후 북한의 사회 문화체재 및 북한의 문학과 예술을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URI
http://kiss.kstudy.com/thesis/thesis-view.asp?key=2774209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05095
ISSN
2383-6180
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LANGUAGES & CULTURES[E](국제문화대학) >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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