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대한토목학회 정기 학술대회 CIVIL EXPO 2008, Page. 2127-2130
Abstract
현재 국내에서는 부산과 울산 및 군장 등에 대규모 신항만 건설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신항만 공
사와 같은 산업기반시설 확충 공사에서 토지의 가용면적을 증대시키기 위해서는 육상토나 해사와 같은 양질의
성토용 지반재료 매립이 선행되어야 하지만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감안하거나 공사비용 측면에서 양질의 성토재
료만을 요구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실정에 처해 있다(송광섭, 2003). 이에 대한 대책으로서 현재에는 양질의 육상
토나 해사 대신 항로준설이나 연안준설을 통해 채취한 다량의 준설토를 대량 투기 또는 매립하는 방법이 주로
이용되고 있지만 연약지반으로 구성된 준설매립 지반의 강도를 증대시키기 위해서는 부가적으로 압밀촉진 기법
이나 인위적 고화처리 또는 안정화처리를 별도로 수행해야 한다(포항산업과학연구원, 1999). 이에 따라 본 연구에
서는 연약지반 개량을 위한 대책공법으로서 화력발전소에서 생성된 버텀애쉬를 재활용하여 기존의 토목공사용
재료인 모래의 대체 재료로서의 그 적용성을 파악하고자 하였으며, 사용되는 준설토와 버텀애쉬 외에 폐토 및 화
학첨가제를 추가적으로 혼합하여 강도특성 및 비용분석을 통해 최적의 개량 배합비를 도출하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