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 오피스 임대료에 미치는 영향요인 분석

Abstract

최근 기존의 오피스 빌딩이라는 업무공간이 아닌, 다양한 형태의 업무공간이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진행되어 온 오피스 관련 연구들을 보면 빌딩의 형태, 규모, 소유주체 등의 물리적 요인과 입지적 요인을 통해서 연구가 진행되어 왔음을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형태의 오피스 공간이 등장하고 있는 만큼 기존의 오피스빌딩과 차별화 된 오피스 공간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어져야 할 필요가 있으며, 단독주택을 사무실로 개조하여 사용하는 ‘단독주택 오피스’ 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자 한다. 이는 하나의 기업이 단독주택을 임대하여 오피스로 사용하는 새로운 형태의 오피스 공간이기 때문이다. ‘단독주택 오피스’는 기존의 오피스 빌딩과 달리, 오피스라는 기능적 특성에 단독주택이라는 주거 특성이 가미된 차별화 된 오피스 공간이다. 기존의 오피스 빌딩과 다르게 입주 기업들의 기호에 따라 공간을 활용할 수 있으며, 하나의 기업이 하나의 사무실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편한 업무공간을 조성한다고 볼 수 있다. 이처럼, ‘단독주택 오피스’는 실제로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상품이지만 이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때문에, ‘단독주택 오피스’ 임대료에 어떤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기존 오피스 빌딩과는 다른 형태의 오피스 공간인 ‘단독주택 오피스’의 임대료에 미치는 영향요인에 대해서 파악하고, 그 요인을 통하여 실증분석을 실시하고자 한다. 분석에 앞서 연구의 범위를 설정하였다. 공간적 범위는 최근 ‘단독주택 오피스’가 활발히 증가하고 있는 강남구·서초구 일대로 선정하였으며 시간적 범위는 2014년 1분기부터 2018년 1분기까지의 호가 임대료 데이터를 사용하였다. 관련 변수로는 ‘단독주택 오피스’의 선행연구가 거의 없기 때문에 기존의 오피스 임대료 영향요인에 관련된 변수와 단독주택 가격 및 임대료 관련 영향요인에 관련된 변수를 추출하여 복합적으로 분석을 실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