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사이트 정치기사가 댓글 작성자에게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Abstract

TV와 신문으로만 제공 받던 전통적인 단방향 통신에서 인터넷이 등장하고 대중화 되면서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다양한 환경에서는 언제 어디서든 수많은 매체의 뉴스기사들을 실시간으로 제공 받을 수 있게 되었고, 뉴스기사들을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닌 개개인의 생각과 의견을 댓글을 작성함으로서 양방향 통신으로 발전하였다. 최근 국정농단이라는 우리 사회의 큰 이슈로 인해 기성세대만의 관심사로 여겨지던 정치라는 다소 민감한 부분에 대해 젊은 층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치 관련 기사들의 댓글에 악성댓글 및 흑백논리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댓글 작성자들은 성별, 지역, 정치 성향들로 부류를 나누어 판단하는 실정이고 위험적인 요소들을 심각하게 인지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본 연구는 안보, 정책, 지지율과 관련한 뉴스기사들을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100명의 응답 결과를 바탕으로 댓글에 미치는 영향들을 도출해 보고자 한다. 연구 모델의 주요 변수는 독립 변수로 안보, 정책, 지지율을 선정하고, 종속 변수로 성별, 거주 지역, 연령대, 최종학력, 정치성향, 직업군을 설정하였다. 현재 포털사이트 정치기사를 구독하고 있는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얻은 유효한 자료를 IBM社에서 제공하는 통계 프로그램 SPSS 21을 이용하여 신뢰성 분석, 회귀 분석을 실시하여 검증하였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주요 가설 중 안보, 정책, 지지율과 관련한 뉴스기사들에 성별, 거주 지역, 연령대, 최종학력, 정치성향이 댓글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직업군에 의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