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통화정책의 파급 효과에 관련 연구

Abstract

대만의 중앙은행은 통화정책의 파급경로를 파악하고 어떤 정책도구를 활용할지 결정한다. 그 후 통화정책의 시차와 효과를 평가한다. 그래서 통화정책의 파급경로를 파악하는 일은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통화정책 파급경로에 대해 연구한 논문이 많지만 주로 특정한 경로가 존재하는지의 여부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 왔다. 이런 경향은 통화정책 파급경로와 거시경제의 관계를 다소 소홀히 여기게 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대만의 거시경제 자료를 이용한 VAR(1)모형을 통해 통화정책의 파급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경로에 대해 실증분석을 시행했다. 충격반응함수를 통하여 통화정책의 충격이 재고율, 은행대출, 건설투자, 설비투자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또한 대만은 통화량 목표제를 사용하지만 한국은 인플레이션 목표제를 실시한다. 이 부분에 대한 비교도 본 논문에서 다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