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구성원의 감성지능이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 프로티언 경력태도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Abstract

본 연구는 조직구성원의 감성지능이 조직몰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규명하고 프로티언 경력태도를 조절변인으로 하여 감성지능과 조직몰입의 관계에서 프로티언 경력태도가 어떠한 조절효과를 갖는지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을 위한 구체적인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연구문제 1> 조직구성원의 감성지능은 조직몰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연구문제 2> 조직구성원의 감성지능과 조직몰입의 관계에서 프로티언 경력태도는 조절효과를 나타내는가? 위 연구문제의 규명을 위해 본 연구에서는 조직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자료를 수집하여 회수된 298부를 유효자료로 활용하였다. 이와 같은 조사와 분석을 통해 나타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감성지능은 조직몰입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감성지능은 조직몰입의 하위변인인 정서적 몰입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 지속적 몰입, 규범적 몰입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감성지능의 하위요인 중 감성활용과 조직몰입의 하위변인인 정서적 몰입과의 관계에서 프로티언 경력태도의 하위요인인 자기주도성은 정(+)의 방향으로 조절효과가 나타났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termine how employees’ emotional intelligence affected their organizational commitment and analyze the moderating effects of Protean career attitude as a moderating variable on the association between emotional intelligence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 For this purpose, the following specific questions were set: First, how does employees’ emotional intelligence affect their organizational commitment? Second, how does Protean career attitude as a moderating variable affect the association between employees’ emotional intelligence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 To answer these questions, a survey was conducted in organization workers; then, the data collected from 298 questionnaires returned were used as valid data. From this research and analysis, the following conclusion could be drawn: First, emotional intelligence positively affected organizational commitment: Emotional intelligence significantly affected emotional commitment as a sub-variable of organizational commitment but had no effect on continuance or normative commitment. Second, self-directedness as a sub-factor for Protean career attitude had positive moderating effects on the association between emotion utilization among the sub-factors for emotional intelligence and emotional commitment as a sub-variable of organizational commit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