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5 0

Full metadata record

DC FieldValueLanguage
dc.contributor.advisor김남조-
dc.contributor.author안희자-
dc.date.accessioned2018-04-18T06:20:26Z-
dc.date.available2018-04-18T06:20:26Z-
dc.date.issued2018-02-
dc.identifier.uri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69123-
dc.identifier.uri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32449en_US
dc.description.abstract최근 우리 사회의 기억에 대한 논의는 관광 분야에서 다크투어리즘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다크투어리즘은 죽음이나 비극, 고통의 장소를 방문하여 과거를 기억하고 교훈을 얻는 관광을 말한다. 다크투어리즘 현상의 본질은 무엇이고 어떤 효용을 갖는가 즉, 다크투어리즘은 어떤 의미를 갖는가에 대한 물음이 본 연구의 출발이다. 이를 위해서는 다크투어리즘 관광경험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가 전제되어야 하며, 관광경험과 기억, 장소에 대한 종합적인 접근이 요구된다. 이러한 배경에서 본 연구는 문화적 기억의 관점에서 다크투어리즘 관광경험의 본질을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다크투어리즘 관광객의 경험에서 나타나는 문화적 기억의 특성을 분석하고, 집단이 공유하는 문화적 기억이 관광객의 장소 방문에서 어떻게 작용하며, 관광경험에서 문화적 기억은 어떠한 역할을 하는가를 밝히는 것이다. 본 연구는 국내의 대표적 다크투어리즘 사례인 ‘디엠지 안보관광’을 대상으로 한다. 디엠지 안보관광은 6‧25전쟁의 유산으로 냉전의 역사를 상징하며,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의 현재를 보여주는 관광상품으로 다크투어리즘의 전형적인 유형에 속한다. 본 연구는 다크투어리즘 관광경험의 심층 분석에 대한 필요성에 기초하여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적용하였다. Giorgi가 제시한 현상학적 분석 절차에 따라 자료를 수집, 분석하고 결과를 기술하였다. 디엠지 안보관광에 참여한 14명의 연구참여자와의 심층인터뷰 자료를 분석하고, 디엠지 안보관광 경험의 본질을 구성하는 주제를 도출하였다. 본 연구에서 밝혀낸 관광경험의 본질은 크게 4개 주제와 15개의 하위범주, 76개의 변형된 의미단위로 구성되었다. 관광경험을 구성하는 4개 주제와 15개 하위범주에 대하여 개별 연구참여자들의 상황적 구조를 기술하고, 전체 연구참여자들의 관광경험을 일반적 구조로 기술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 디엠지 안보관광 경험을 구성하는 첫 번째 주제는 ‘경계의 이중성 체험’이다. 경계의 이중성 체험은 ‘통제된 장소에 대한 호기심과 신기성’, ‘대치상황의 긴장감과 단절된 현실 인식’, ‘영향을 주고 받는 가까운 거리 인식’으로 구성된다. 관광경험은 장소를 경험하는 것이며, 이 때 장소는 기억매체로 기능하여 관광객의 기억을 부활시킨다. ‘철책’으로 상징되는 경계의 체험은 디엠지 안보관광 경험의 중심 특징으로 나타났다. 디엠지 안보관광 경험을 구성하는 두 번째 주제는 ‘진정성 체험을 통한 기억의 재구성’이다. 하위범주는 ‘생생한 현실감을 통한 진정성 체험’, ‘현재의 역사를 생각하는 관광경험’, ‘장소의 기억을 회상하며 선택적 수용’, ‘장소에 대한 기억과 이미지 변화’로 구성된다. 연구참여자들이 방문 이전까지 디엠지에 대해 갖고 있었던 기억은 현장 방문과 생생한 현실 체험을 통해 새로운 깨달음을 얻는 과정으로, 생태경관 중심의 단편적 기억은 역사와 문화, 긍정과 부정, 과거와 현재를 포괄하는 복합적 기억으로 재구성되었다. 디엠지 안보관광 경험을 구성하는 세 번째 주제는 ‘관광주체의 자기성찰’이다. 디엠지 안보관광 연구참여자들은 성찰의 과정을 통해 자신들의 관광경험에 개인적 의미를 부여한다. 관광주체의 자기성찰은 ‘장소 방문을 통한 과거 회상’, ‘장소와의 감정적 공감’, ‘도덕성과 행동에 대한 개인적 성찰’로 구성된다. 연구참여자들은 디엠지 안보관광 경험을 통해 잊고 지내던 기억을 떠올리며 장소와의 상호작용 과정에서 의식있는 관광주체로 스스로를 경험한다. 디엠지 안보관광 경험을 구성하는 네 번째 주제는 ‘기억의 지속을 통한 정체성 확인’이다. 디엠지 안보관광에서 연구참여자들이 경험하는 집단정체성 확인은 ‘장소는 세대간 기억을 전달하는 연결고리’, ‘관광 활용을 통한 실질적 가치 인식’, ‘희생의 기억과 추모’, ‘갈등과 대립, 혼란의 경험’, ‘소속감과 자긍심’의 하위범주로 나타났다. 집단기억을 공유하는 참여자들은 장소의 가치를 인식하고, 장소 경험에 의미를 부여한다. 마지막으로 기억과 장소, 경험의 관점에서 연구의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디엠지 안보관광객의 관광경험은 문화적 기억에 의한 장소체험으로, 관광경험의 과정에서 기억의 재구성을 경험한다. 이 과정에서 전달매체의 역할이 중요하게 언급되는데 특히 해설사의 역할이 강조되었다. 디엠지 안보관광 경험은 개인적 차원에서 자기성찰의 과정이고, 집단적 차원에서 분단국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경험이라 할 수 있다.-
dc.publisher한양대학교-
dc.title디엠지(DMZ) 관광객의 다크투어리즘 경험에 대한 현상학적 연구-
dc.title.alternativeA phenomenological study of dark tourism experiences of the DMZ tourists in Korea-
dc.typeTheses-
dc.contributor.googleauthor안희자-
dc.contributor.alternativeauthorAn, Heeja-
dc.sector.campusS-
dc.sector.daehak대학원-
dc.sector.department관광학과-
dc.description.degreeDoctor-
Appears in Collections:
GRADUATE SCHOOL[S](대학원) > TOURISM (관광학과) > Theses (Ph.D.)
Files in This Item: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Export
RIS (EndNote)
XLS (Excel)
XML


qrcode

Items in D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