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의료기관에서 상급종합병원으로 진료의뢰 시 발생하는 예약 불이행 환자들의 이탈 요건에 관한 연구

Abstract

[연구목적] 본 연구에서는 1차 의료기관에서 상급종합병원으로의 진료의뢰 시 환자들이 예약된 병원에서 진료를 받지 않고 예약을 불이행하게 하는 요인들 중에 진료의뢰일과 진료예약일 사이에 존재하는 진료 지연일수가 있음을 알아내고 이러한 진료 지연일수가기 예약된 병원에서 환자들을 이탈하게 만드는 직접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실증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우리는 일개의 1차 의료기관에서 같은 지역의 일개 상급종합병원으로 진료를 의뢰한 총 296명의 환자 데이터를 입수하였고, 예약불이행 환자 98명, 이탈률 33%, 평균 진료 지연일수 7.3일인 데이터 세트를 가지고 진료 지연일수와 예약환자 이탈률에 대한 가설을 설정하였고, 로지스틱 회귀 분석을 통해 가설을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로지스틱 회귀 분석 결과, 지연일수가 1일 증가할 때 환자의 예약 이탈은 2.519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결론적으로 진료 지연일수와 이탈률은 양의 상관관계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의 시사점] 본 연구에서 제시하는 진료 지연일수라는 요인은 예약된 환자들의 예약 불이행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으므로, 상급종합병원들은 1차 의료기관으로부터의 환자 전원과정에서 발생되는 진료 지연일수에 대한 효율적 관리시스템의 도입과 이를 통한 신규고객의 이탈을 최소화하는 경영전략의 수립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Purpose] In this study, we verify the existence of a factor which causes reservation nonfulfillment during the medical treatments transfer. The factor we found is ‘Medical Treatment Delay’, which is the waiting period between a day of treatment transfer request from a primary medical institution and a reserved day for the patient’s treatment in a general hospital. [Methodology] For the analysis, we used a data set on 296 patients who were transferred from a primary medical institution to a general hospital in the same district. Our data set indicates 98 no-shows which is 33% nonfulfillment upon 7.3 average delay days. [Findings] In terms of th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when a day of medical treatment delay is increased, patients’s reservation nonfulfillment is increased 2.519 times more, and it proved medical treatment delay has a correlation with patients’s reservation nonfulfillment. [Implications] We verified that the patients’ reservation nonfulfillment increases in Medical Treatment Delay factor, so we suggests patients management for general hospitals should include effective strategy of managing medical treatment delay to transfer patients from primary medical institu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