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가 한국교역에 미치는 효과분석

Abstract

본 연구는 한국의 FTA발효로 인한 교역증진효과를 실증 분석하여 현재 협상및 협상준비국과 FTA발효 이후 교역효과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기본중력모형이론을 바탕으로 이중차이(DID)추정법을 통해 한국의 FTA발효국과 미발효국으로 효과집단과 통제집단을 구분하여 같은 기간을 두고 FTA발효 순수효과 도출을 시도한다. 한국의 71개 상대 교역국에 대한 연도별 패널자료를 이용하여 패널 단위근 검정과 패널 공적분검정을 통해 변수의 안정성을 검증한다. 하우스만(Hausman) 검정을 통하여 확률효과모형(Random Effect Model)보다 고정효과모형(Fixed Effect Model)의 추정계수가 적절함을 알 수 있다. 실증분석 결과에 따르면 첫째, 한국의 교역은 교역국 간의 GDP와 1인당GDP에 비례하고 거리에 반비례하는 기본 중력방정식 전제와 유사한 결과를 나타내며, 둘째, 환율 변수는 유의적인 음(-)의 계수로 추정되어 교역에서 수출 교역비중이 더 높고 환율의 영향에 민감하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셋째, 이중차이(DID)추정 결과 한국과의FTA발효가 미발효국에 비해 교역증진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결론적으로DID추정을 통한 FTA발효효과변수의 계수값이 유의적인 양의 계수가 나타난다는 것은 앞으로 한국과의 FTA체결을 준비 중인 국가들과 FTA발효 이후의 교역증진효과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한다.This paper shows the trade promoting effect of Korea FTA through panel gravity model and DID(Different in Different) estimator. The model was estimated for aggregate exports and imports using an annual panel dataset covering 71 countries from 1995 through 2012. According to the results of the empirical analysis, first of all, the result shows Korea trade similar to the premise of basic gravity equation with the trading partners. Secondly, to control the specific characteristics of the Korean, we add exchange rate variable, which has a negatively significant effect on Korea trade. It reflects the ratio of export is higher than import in the total trade volumes. And the exchange rate is sensitive to the trade effects. Thirdly, as a result of the DID estimator, there is an enhancing effect on the trade volumes when we compare the conclusion of the FTA to the preparing the FTA signed with Korea. Therefore, the positive significant on the conclusion of the FTA through the DID estimator present a positive outlook of the trade effects on the preparing the FTA signed with Korea. Conclusion of the FTA, Trade Effects, Panel Gravity Model, DID(Different in Different) Estima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