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2 0

Full metadata record

DC FieldValueLanguage
dc.contributor.author박영은-
dc.date.accessioned2018-03-26T01:07:30Z-
dc.date.available2018-03-26T01:07:30Z-
dc.date.issued2013-03-
dc.identifier.citation아시아문화연구, 2013, 29, P.141-164en_US
dc.identifier.issn1975-9150-
dc.identifier.urihttp://www.dbpia.co.kr/Journal/ArticleDetail/NODE02136955-
dc.identifier.urihttp://hdl.handle.net/20.500.11754/52060-
dc.description.abstract본고에서는 소비에트 시기에는 공식적으로 금기시되었던 샤머니즘이 영화의 소재로 부활하고 있는 양상과 그 의미를 구카 오마로바의 『샤먼』을 통해 분석해 보았다. 포스트소비에트 시대 카자흐스탄 영화에 나타난 새로운 영성에 대한 노스탤지어가 카자흐인들의 신화와 전통 문화를 소재로 한 작품에서 ‘네오샤머니즘’의 동향으로 재현되는 모습을 살펴보았다. 고대의 지식과 힘이 현대적 형태로 발현된 네오샤머니즘은 샤머니즘의 옛 형태의 부활을 의미하며, 영적인 세계와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믿음과 능력을 포괄한다. 특히 구소련이 통치하던 오늘날의 러시아와 중앙아시아의 경우, 네오샤머니즘은 소비에트 이후 관찰되는 샤머니즘과 연결된 전통문화 부활이라는 현상을 지칭하는 의미로 사용된다. 구카 오마로바 감독은 이 영화에서 소연방 해체 이후 카자흐스탄에 갑자기 유입된 서구 자본주의의 폐해를 고발하고 있으며, 현대문명과 자연과의 갈등, 근대성과 원시성의 충돌, 자연파괴와 환경보존의 갈등을 통해 오늘날 카자흐스탄 사회의 부조리를 드러낸다. 이런 상황에서 주인공 ‘샤먼’은 카자흐인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역할, 카자흐스탄의 전통과 자연을 지키는 역할, 사회적 복수자로서의 역할, 그리고 예언자로서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한다. 이에 영화 『샤먼』은 오늘날 카자흐스탄에 필요한 인식을 전달하기 위해 샤머니즘의 영성을 소재를 활용하여 사회의 모순을 배출하는 출구의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감독은 대다수 카자흐인들의 무의식에 녹아 있는 문화 결정체인 샤머니즘을 부각시키며, 과거 유목민의 삶이 포용하는 그들의 정체성을 강조한다. 더불어 샤먼의 의례를 통해 카자흐인들 내면의 치유와 함께 어린아이의 회생(回生)으로 대변되는 건강한 미래를 염원하며, 포스트소비에트 카자흐스탄 영화에 등장하는 샤먼의 캐릭터를 또 하나의 영성 부활의 모델로 재정립하고 있다.en_US
dc.description.sponsorship이 논문은 2007년도 한국연구재단(구 한국학술진흥재단)의 지원에 의하여 연구되었음. (KRF-2007-362-B00013)en_US
dc.language.isoko_KRen_US
dc.publisher가천대학교 아시아문화연구소en_US
dc.subject구카오마로바en_US
dc.subject샤먼en_US
dc.subject중앙아시아en_US
dc.subject카자흐스탄영화en_US
dc.subject네오샤머니즘en_US
dc.subject생태학en_US
dc.title중앙아시아 네오샤머니즘의재현과 성찰 ─ 구카 오마로바의 영화에 작용하는 생명시학을 중심으로 ─en_US
dc.title.alternativeThe Representation and Reflection of the Central Asian Neoshamanism: Analysis of Guka Omarova’s Film Native Danceren_US
dc.typeArticleen_US
dc.relation.volume29-
dc.relation.page141-164-
dc.relation.journal아시아문화연구-
dc.contributor.googleauthor박영은-
dc.contributor.googleauthorPark, YoungEun-
dc.relation.code2012254797-
dc.sector.campusS-
dc.sector.daehakRESEARCH INSTITUTE[S]-
dc.sector.departmentASIA PACIFIC RESEARCH CENTER-
dc.identifier.pidirispen-
Appears in Collections:
RESEARCH INSTITUTE[S](부설연구소) > ASIA PACIFIC RESEARCH CENTER(아태지역연구센터) > Articles
Files in This Item: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Export
RIS (EndNote)
XLS (Excel)
XML


qrcode

Items in D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