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초등교사의 고정신념과 테크놀로지 내용교수지식(TPACK) 간의 관계 연구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예비 초등교사들이 지니는 교수상황에서의 테크놀로지 활용 능력에 대한 고정신념과 지각된 테크놀로지 내용교수지식의 관계를 분석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하여 교육대학교에 재학 중인 예비교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자료 분석을 위하여 먼저 교수상황에서의 테크놀로지 활용 능력에 대한 고정신념과 테크놀로지 내용교수지식 간의 상관을 살펴보았다. 고정신념은 7가지 테크놀로지 내용교수지식의 하위구인 중 특히 교수지식, 내용지식, 테크놀로지 내용지식, 테크놀로지 내용교수지식 등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부적 상관을 보였다. 이는 예비교사들이 자신의 테크놀로지 활용 능력은 노력을 통해 변화시킬 수 없다고 인식하는 정도가 높을수록 자신의 교수지식, 내용지식, 테크놀로지 내용지식, 테크놀로지 내용교수지식의 정도를 낮게 지각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회귀분석 결과에 따르면 테크놀로지 지식과 교수지식은 테크놀로지 내용교수지식에 영향을 미치는 반면, 내용지식과 고정신념의 영향은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이론적 시사점과 교사교육과 관련된 교육적 시사점을 논의하였다.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elementary pre-service teachers' fixed mindsets regarding their abilities to teach with technology and their perceived Technological Pedagogical Content Knowledge (TPACK). A survey was administered to 149 pre-service teachers to measure the degree to which they had fixed mindsets, or beliefs that their abilities to teach with technology cannot be changed, and their TPACK. The results of exploratory factor analysis suggest that the TPACK survey was a valid measure. The results of correlational analysis showed that there were positive correlations among Technology Knowledge (TK), Pedagogical Knowledge (PK), Content Knowledge (CK), Technological Content Knowledge (TCK), Technological Pedagogical Knowledge (TPK), Pedagogical Content Knowledge (PCK), and TPACK. Having a fixed mindset was negatively correlated with CK, PK, TCK, and TPACK. The results of regression analysis showed that PK and TK predicted TPACK, while CK and having a fixed mindset had no effects on TPACK. Theoretical and practical implications of this study are provided in the discussion se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