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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치료중인 뇌졸중환자들의 보완대체의료에 대한 태도

Title
재활치료중인 뇌졸중환자들의 보완대체의료에 대한 태도
Author
한동운
Keywords
보완대체의료; 뇌졸중질환; 재활치료; 통합의료; 양?한방협진제도
Issue Date
2011-05
Publisher
서울
Citation
학위논문(석사)-- 한양대학교 행정대학원 : 의료행정 전공 2010. 2
Abstract
국문요약 이 연구의 목적은 재활전문병원에서 재활치료 중인 뇌졸중질환자에 있어서 서양의료와 보완대체의료(한방의료 포함)를 동시에 이용, 즉 통합의료를 이용하는 현황을 파악하고 그 결정요인을 분석한다. 또한, 환자들이 선호하는 의료서비스와 제공자의 유형을 서양의 통합의료(Integrative Medicine)적 관점에서 제시하고 기대수요를 예측 해 봄으로써, 궁극적으로 양·한방 협진제도의 효율적인 도입 및 수행을 위한 모형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이다. 이 연구의 설문 조사 기간은 2009년 11월 7일부터 11월 17일까지 약10일간 실시하였다. 대상자는 서울소재 K재활전문병원에서 재활치료중인 뇌졸중환자를 대상으로 설문에 참여한 159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배부 설문지 총수는 180부였으나 실제로 설문지를 작성 제출된 설문지 수는 165부였다(회수율 91.6%). 이중 설문지 작성이 미흡한 16부는 제외하였고, 이 연구에 실제로 이용된 설문지는 총 159부로 배부된 설문지 대비 88%였다. 이 연구의 구성에서 전체적인 조사 도구와 설문항목은 국내외 선행연구들의 구성을 토대로 수정 및 보완하여 구성 하였으며, 지도교수의 지도를 받아 작성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7.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기법으로는 빈도분석과 기술통계, Chi-square test, t-test, ANOVA 그리고 예측요인을 알아보기 위하여 다중회기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인구학적 특성은 남성이59.7%, 여성이 40.3%로 남성이 많았으며, 연령분포는 50대가 25%, 60대가 26.3%, 70세 이상이 26.9%로 평균연령은 58.18세로 나타났다. 종교는 무교가 31.9%, 기독교가 35.6%, 교육수준에서는 고졸이하가 71.1%, 기혼이 78.1%, 가족구성원은 평균 3.91±1.91명, 월평균가구총소득은 200만원 미만이 45.9%, 보험종류에서는 국민건강보험이 81.1%, 의료급여18.9%로 나타났다. 2. 뇌졸중 후유증으로 발생된 질병상태 특성 현황은 좌측편마비 49.1%, 우측편마비 41.5%, 사지마비 9.4%이었다. 또한 후유증의 심각정도에서 심각하다가 81.8%로 나타났으며, 후유증의 심각정도의 평균은 10점 척도에서 7.61±2.10로 대부분 심각하다고 응답하였다. 뇌졸중의 발생 시기는 3개월∼6개월 미만이 23.4%, 6개월∼1년 미만 19.6% 순이었다. 3. 뇌졸중질환을 치료하기 위하여 보완대체의료(한방 및 민간요법을 포함)이용에서 ‘이용하였다’ 62.3%, 이용하지 않았다 37.7%로 나타났다. 이용경험에서 여성이 67.9%로 남성 58.9%보다 이용경험이 높았으며, 나이별로 50세 67.5%군, 60세 68.3%, 70세 이상에서 67.4%로 대부분 50세군을 포함한 이후 연령군에서 이용경험이 높았다. 또한 대체의료 이용 시기는 재활치료기간 동안이 52.5%, 수술 받은 후 가 22.2%, 진단받은 순간부터가 19.2%로 병원에서 양방의 치료와 동시에 대상자들이 함께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 대체의료 이용기간은 뇌졸중질환을 치료하기 위하여 1∼3개월 미만이 41.8%, 6∼12개월 미만 18.4%, 3∼6개월 미만 15.5%가 이용하였다. 보완대체의료를 이용하게 된 이유는 개인적인 생각으로 효과가 있을 것 같아서가 58.6%로 가장 높았으며, 주위의 강한 권유가 있어서 27.3%, 효과가 없더라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14.1%였다. 5. 대상자들의 보완대체의료가 뇌졸중질병관리에 대한 효과에서 10점 만점 척도에서 ‘4점 이하’에서 35.4%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5점 이상’에서는 64.6%로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방의료를 포함한 보완대체의료 이용이 뇌졸중질환 질병관리의 효과에 대한 평균값은 5.03±2.082 효과가 있었다고 응답하였다. 응답자들의 양방병원에서 뇌졸중 재활치료를 위하여 지출한 치료비의 평균은 1,296.38만원이었으며, 또한 보완대체의료 이용에 대한 평균 치료비 지출은 388.65만원±549.21만원이었다. 6. 보완대체의료 이용과 그 특성별 이용차이를 살펴보면 성별, 연령군과 종교군, 최종학력군, 직업군, 가구월평균 소득, 주관적인 건강상태 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0.05). 질병관련 특성별 보완대체의료 이용에서 발생 시기, 의료 이용 빈도에서(P<0.001), 재활치료기간(P<0.05)로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였다. 7. 대상자가 선호하는 의료제공 유형에서 ‘재활치료에 있어서 대체의료가 보완적으로 제공되어야한다’의 경우가 37.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재활치료와 보완대체의료의 장점이 포함된 새로운 유형의 서비스가 제공되어야한다’가 33.3%, ‘재활치료와 보완대체의료가 대등하게 결합하여 제공 되어야한다’ 14.5%의 순으로 응답하였다. 8. 대상자들에게 효율적인 재활치료 및 관리를 위한 의료제공자 유형으로 ‘양방의사로 한의학을 포함한 대체의료를 전문적으로 배운자’가 62.9%로 양방과 한방의료서비스를 직접제공해 주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가장 높게 응답하였다. 또한 양방의료만 전문적으로 배운 의사’ 17.0%, 한의사가 양방의료를 동시에 배운자가 10.1%로 제공해주기를 응답하였다. 또한 대상자들에게 ‘효과적인 재활치료를 위한 의료제공 형태로 양·한방병행’ 의료형태를 60.4%로 가장 높게 응답하였으며, 양방의료만 24.5%, 한방의료 5.7%로 응답했다. 9. 대상자들의 보완대체의료 이용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가족구성원전체가 함께 동거하는 경우와 배우자와 함께 동거하는 경우(P<0.05), 재활치료 빈도에서 주4-5회 치료를 하는 경우(P<0.05)가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였으며, 다른 변수들은 유의하지 않았다. 이 연구의 결과에서 보는 바와 같이 뇌졸중 질환의 62.3%가 보완대체의료를 이용하고 있었으며, 인구사회학적 특성별 , 질환관련 특성별, 그리고 의료이용 특성별로 다양한 인식을 보이고 있다. 또한 보완대체의료 이용에 있어서 가족이나 친지, 이웃의 비전문인들을 통해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보완대체의료에 있어서 믿을만한 정보제공자가 없이 이용하는 것으로 보완대체의료의 오남용을 막기 위하여 이용에 대한 전문가의 정보제공이 필요한 것으로 본다. 기존의 서양의 재활의료서비스와 보완대체의료(한방의료를 포함)서비스를 포함한 협진재활의료서비스제공에 대한 적극적인 방안이 제시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인구의 노령화와 산업사회로 인한 뇌졸중질환은 계속 증가될 것이며 의료비지출이 개인은 물론 국가적인 비용분담이 증가 될 것이 예상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보완대체의료(한방의료 포함) 이용에 대한 협진재활의료서비스에 대한 의료정책이 요구된다. 이는 우리나라와 같은 양방과 한방의료 이원화된 체계 하에서 뇌졸중질환 장애환자들이 원하는 수요자중심 재활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체계 개발에 있어 이러한 상황이 고려되어져야 할 것이다. 이 연구에서 뇌졸중질환자들은 자신들의 질병치료에 있어 효과극대화를 위하여 치료에 대한 의료제공형태로 양·한방협진을 60.4%가 선택하였으며, 이는 재활치료와 보완대체의료의 장점이 포함된 새로운 유형의 의료서비스가 제공을 선호하고 있어 의료기관에서 기존의 재활치료에 보완대체의료(한방을 포함)를 보완적으로 제공되어져야 함을 시사한다. 이러한 대상자들이 원하는 새로운 의료제공체계는 수요자의 요구가 기존의 공급자 중심의 의료제공에 대한 환자들의 의료선택권이 수요자중심으로 바뀌기를 시사하는 것이라 하겠다.
URI
http://www.ndsl.kr/ndsl/search/detail/article/articleSearchResultDetail.do?cn=DIKO0011938056http://dcollection/jsp/common/DcLoOrgPer.jsp?sItemId=000000057753http://hdl.handle.net/20.500.11754/40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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