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체험전시공간의 관람행태에 따른 관람동선에 관한 연구

Abstract

어린이에게 효율적인 교육을 제공해 줄 수 있는 대안으로 체험을 통한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본 연구는 어린이 관람행태에 따른 관람동선을 관찰하고 문제점을 파악하여 어린이에게 보다 적합한 체험전시공간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연구방법으로는 전국소재 5개의 어린이 박물관 중 2000년 이후에 개관된 어린이 체험전시공간을 대상으로 현장조사하였고 1000㎡이하의 전시면 적공간을 각각 선택하여 10명씩의 어린이 관람행태에 따른 동선을 조사하였다. 순차적으로 이루어지는 관람동선을 위해 회차별 관찰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결과 어린이 체험전시공간의 행태특은 가까운 관찰이 가장 많이 나타났다. 오감 중 시각과 청각을 이용한 관람행태가 주로 이루어지고 있었으며, 후각과 촉각을 이용한 관람행태는 대부분 이루어지고 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 체험전시공간의 관람동선은 체험전시공간에 설치된 전시물, 체험전시 공간에 표시된 동선방향, 이야기전개로 구성된 프로그램의 내용, 그리고 어린이의 체험전시관람 선택에 의해 관람동선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어린이의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한 체험을 유도하고 어린이의 흥미를 이끌 수 있도록 관람동선에 적합한 전시계획이 필요하다. Hands-on exhibit for children is a form of education that can provide learning and recreation at the same time. It is important as an alternative solution that can provide effective education through experience. This research aims to explore different types of movement circulation based on children`s behavior in hands-on exhibits for children. The subjects were hands-on exhibits for children built in Seoul since 2000. Less than 1000㎡exhibit space were selected. Each ten children were observed one by one for analyzing children`s behavior. The results are as follows. The sense of sight and hearing were most common among the five senses. Exhibits using sense of smell or touch were rare. Movement circulation was dependent on the exhibit items installed in the space, viewing directions marked within the space, progressive story within the program, and the children`s decision on order of viewing. Children`s movement circulation was simplified by the unified spatial arrangement within the exhibit space. The Hands-on exhibit for children provides children`s physical activities and is designed well for circulation plan for the children`s inter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