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환경디자인과 브랜드 파사드 디자인의 관계성에 관한 연구

Abstract

21세기 도시인들의 삶의 방식은 도시의 매력과 유용성, 다양한 정보력과 건전하고 안전한 참여정신으로 일부분 삶의 질을 높이고 시대적 교류를 접하며 생활하고 있다. 이러한 도시민들의 생활 방식과 미래의 삶을 위해 세계의 여러 도시들은 차별화된 이미지 개발과 재생 등 도시 브랜드화의 끊임없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도시 중심지역과 개발지역은 밀집된 크고 작은 브랜드 스토어 이미지들과 제공되는 서비스는 도시민들의 주 생활방식과 터전으로 자리 잡히며 지역과 도시의 정체성과 경제적 가치, 경험과 체험 등을 통한 신뢰감을 보여주며 재방문율을 높이기도 한다. 이는 외부 자원의 유인 효과를 촉진시키며 도시의 브랜드화에 기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대한민국의 급격한 경제 성장률과 빠른 흡수력은 문화적, 경제적 가치창출의 가시화가 되고 있으며 소비산업의 큰 변화를 가져오며 소비자 브랜드들의 대형화와 유통망의 증가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그에 따라 브랜드 스토어의 얼굴인 파사드의 역할과 이미지가 부각되고 도시민들의 인식 또한 변화되고 있는 현실이다. 도시와 지역 내 치열한 브랜드 유치 경쟁으로 인해 잠식된 공공성, 공익성을 도시민들의 유용 적 가치와 공익성을 위해 상생적 발전의 근본적인 문제를 도출하여 개선방안이 제시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도시의 공공환경 측면에서 대형화된 브랜드 마켓의 유,무형적 조형상가의 건축물 파사드(Facade)가 도시경관과의 상호작용 및 상생방안을 통해 지역 공간 내에서 예술적 가치성과 문화적 가치의 기여도를 분석하고 도시의 상업가로로서 지역과 도시의 유기적 관계를 효율적 연계로 도모하고 도시민들의 자유생활권을 영위할 수 있는지를 고찰하고 국내외 사례 및 전문가 집단 및 심층 설문조사를 통하여 문화적, 예술적, 소비적, 공간적, 관광적, 경제적인 측면에서 브랜드 파사드와 도시경관 및 가로환경과의 상생가치와 융 복합적 공익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 및 방향을 제시하였다. 또한 본 연구는 인식개선의 취지로 물질과 기능의 변화에 따른 브랜드 파사드에 관한 미래 지향적인 공공성을 확보하고 개선하는데 취지가 있다고 본다. 본 연구와 유사한 주제를 다룬 선행연구 부분에서는 공공디자인 이해와 개념, 역할 그리고 브랜드 파사드 디자인의 이해와 개념, 유형을 제시하였으며, 브랜드 파사드의 현황 및 문제점을 분석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연구를 진행하였다. 도시민들 여가생활의 공익성 관점에서, 체계적인 연구를 위하여 연구 목적에 맞는 개선 사례선정, 해당 지역의 유무형적 브랜드 파사드 이미지를 형성하는 물리적 요소를 살펴보고, 도시민들이 갖는 공익성에 관한 인지도 조사를 바탕으로 관계를 분석하여 공공디자인과 브랜드 파사드 디자인과의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연구방법으로는 브랜드 파사드와 도시의 상생관계에 있어서 필요한 현재의 문화적 접근형태와 국내외 사례, 문헌고찰을 통한 우수사례 분석, 각국의 현장 방문을 통한 물리적, 유형적 공간 분석하여 의문점을 진단하고 전문가 집단에 의한 평가를 병행하였다. 아울러 도시공간을 점유하고 있는 브랜드 파사드의 유형적 시설물과 해당 입지된 지역의 거리환경과의 공공적 아이덴티티(Public Identity)가 융복합적 조합(Fusion Combinations)으로 이루어져 있는지를 조사. 연구하였다. 국내외 현장 조사와 분석으로 브랜드 파사드를 분류하고 그 지역의 지리적, 문화적, 지명적 특성과 성향 등을 배려한 파사드 디자인을 분석, 도시민들의 지역 애착과 긍지를 도모하였고 브랜드 파사드의 내외적인 요소에 공공/공익성 요소를 도출하고 지역 캐릭터와 공익성 메시지의 연계로 브랜드와 지역과의 상생할 수 있는 기반으로 연구하고자 한다. 도시 브랜드화 시대가 세계적인 추세에 가장 우선시 되어지는 국내외 방문객들로 하여금 다시 찾는 도시, 추억의 명소가 될 수 있는 도시 요소로서의 브랜드 파사드가 되기 위하여 지역 환경과 공공성을 배려한 역할로서 파사드 디자인 지역 브랜드화의 상위 가치개념을 상생역할로 보면 주거/업무지구와 상업지구의 차별적 연계를 지향하는 상호활동(Cross Activity)의 방향성 제시를 통해 연구의 결과로 도출하고자 한다. 또한, 최근 도시민들은 질서의식과 공공환경의 중요성에 대하여 재인식들을 하고 있다. 여러 기관 및 각종 단체들의 활동과 거버넌스 디자인을 통해 요구되어 지고 있는 현상이다. 이는 인류의 지배적 자본주의 논리 속 과학, 기술, 미디어 등의 경이로운 성장으로 삶의 가치관과 방식의 차이를 빠르게 직/간접적 경험을 하며 공공생활의 의식과 인식문화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다주고 있기 때문이다. 본 연구를 바탕으로 지역별 상업지구내 다양한 브랜드 파사드 및 대형 쇼핑몰, 전시관, 극장 등의 미디어폴 외 옥내외 전광판, 간판(Signboard)등 디지털시대의 외관디자인(Facade Design)의 핵심요소들에 관한 흐름과 디자인 변천을 살펴보며 공공성과 관계적 거리형성 및 도시민들의 소비 심리 등을 따라서 국내외의 선구적인 뉴욕 맨해튼 Broadway일대와 소호 주변, 독일 퀠른, 영국 런던 및 도쿄 시내의 중심가, 국내 강남역, 홍대, 가로수길등의 대형 상업 브랜드 및 각종 브랜드 파사드와 지역 환경과의 사례를 현장방문과 분석을 통해 나아가 지역 내 공공성과 주변 환경과의 조화, 공익성에 대한 제안을 도출하고 최근 트랜드인 미디어 파사드와 국내의 UI Design(User Interface)에 관한 방향성과 제도 개선에도 지침이 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