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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행OD조사를 이용한 서울시 중심지의 지역특성에 관한 연구

Title
통행OD조사를 이용한 서울시 중심지의 지역특성에 관한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the Regional Characteristics of the Central place in Seoul Area Using Origin-Destination Survey : Focused on Wide area center and Regional center
Author
한승철
Alternative Author(s)
Han seung chul
Advisor(s)
구자훈
Issue Date
2017-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서울시는 ‘2030 서울플랜’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서울의 공간구조를 새롭게 개편하였다. 새로운 공간구조의 중심지체계는 기존의 단핵구조에서 3도심, 7광역중심, 12지역중심의 다핵구조로 전환하고 기존에 설정되어 있던 중심지 틀 내에서 중심지의 위계를 조정하거나 범위를 확대하고 새로운 지역을 중심지로 추가 설정하였다. 이와 같이 새롭게 설정한 중심지계획은 실증적인 분석을 토대로 설정하였다기보다는 서울시의 정책적 판단과 전문가의 경험 및 계획적 관점에서 수립하였다. 따라서 새롭게 설정한 중심지 중 광역중심과 지역중심을 대상으로 지역 간 이동에 관한 정략적인 자료인 통행OD 자료를 이용해 서울시 전체와 권역생활권 및 수도권 인접지역과의 상호 연계성 관점에서 중심지들이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를 사회연결망분석의 내향연결중심성과 위세중심성 분석을 통해 지역특성을 분석하였다. 첫째, ‘2030서울플랜’에서 설정하고 있는 광역중심의 분석결과 절반이상의 광역중심은 지역 간 통행특성을 비교적 잘 반영하여 수립되어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고 일부 광역중심은 서울시 내부 또는 수도권 인접지역과의 통행네트워크에서 중심성이 낮게 나타났다. 용산, 청량리·왕십리, 가산·대림, 잠실 지역은 광역중심의 위계에 적합한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지역임을 알 수 있었다. 상암·수색과 마곡 지역은 수도권 인접지역과의 통행네트워크서는 다소 낮은 중심성을 나타내고 있어 광역중심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기능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창동·상계지역은 서울시 전체 통행네트워크에서는 낮은 중심성을 보이고 있어 서울시 전체 지역과의 연계성도 강화하기 위한 위상정립이 필요하다. 둘째, ‘2030서울플랜’에서 설정하고 있는 지역중심의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역중심들의 중심지 특성은 일부 지역은 광역중심의 특성을 갖고 일부는 권역생활권 내 중심성 강화가 필요하는 등 중심지별로 다양한 특성을 나타내고 있다. 동대문, 신촌, 목동 지역은 매우 높은 중심성을 나타내고 있어 지역중심 위계이지만 광역중심 위계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마포·공덕, 봉천, 천호·길동 지역은 권역생활권 통행네트워크에서는 중심성이 낮게 나타나고 있다. 미아, 연신내·불광 지역은 권역생활권 통행네트워크에는 높은 중심성을 나타내고 있어 지역중심의 기능에 맞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망우, 사당·이수, 수서·문정 지역은 지역중심의 기능에 부합하지 못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지역임을 알 수 있었다. 이들 지역은 전략적인 중심지 기능의 육성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통해 도출할 수 있는 중심지정책에 대한 시사점은 첫째, 광역중심의 경우 대부분의 지역이 위계에 적합한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일부지역만 기능 강화가 필요하다. 그러나 지역중심의 신촌과 목동지역은 서울시 전체뿐만 아니라 수도권 인접지역과의 관계에서도 중심성이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어 지역중심의 위계보다 광역중심의 위계에 더 가까운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지역이다. 따라서 향후 중심지 위계조정 검토 시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숙의가 필요 할 것이다. 둘째, 중심지 위계에 부합하는 기능 강화를 통해 그 역할에 맞도록 중심지의 활성화가 필요하다. 광역중심의 창동·상계 지역은 서울시 전체에 대한 연계성이 강화될 수 있도록 중심지 기능의 육성이 필요하며, 상암·수색, 마곡 지역은 수도권 인접지역과의 관계에서 중심성이 낮게 나타나므로 광역 고용기반을 창출하고 확산할 수 있는 중심지 기능의 육성이 필요하다. 지역중심의 마포·공덕, 봉천, 천호·길동 지역은 상업·업무기능의 활성화를 통한 중심지 기능의 육성이 필요하며, 망우, 사당·이수, 수서·문정 지역은 전체적으로 중심성이 낮게 나타나는 지역이므로 전략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URI
http://hdl.handle.net/20.500.11754/33770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31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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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 OF REAL ESTATE CONVERGENCE[S](부동산융합대학원) > URBAN & REAL ESTATE DEVELOPMENT(도시·부동산개발학과) > Theses (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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