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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섬유·패션 전시회 발전 방안 연구 - PIS(Preview in Seoul)를 중심으로 -

Title
한국 섬유·패션 전시회 발전 방안 연구 - PIS(Preview in Seoul)를 중심으로 -
Author
권영환
Advisor(s)
이연희
Issue Date
2017-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섬유·패션관련 산업은 글로벌 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섬유·패션산업의 고부가가치 전략사업의 하나이며,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무궁무진하게 발전 할 가능성이 있다. 국제적으로도 전시․컨벤션 산업은 지식 집약적 산업으로써 국가 및 산업 경쟁력을 마케팅 할 수 있는 주요 수단으로 인식되어 적극적으로 육성 및 활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한국 섬유패션 제품에 대한 홍보강화와 수출 활성화를 위하여 2000년을 시작으로 일부 전시회가 개최되고 있으나 해외 메이저 전시회에 비해 전시 노하우와 전시기획 부족 등으로 인지도가 낮아 참가업체의 마케팅 성과가 크지 않다는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 국내 섬유·패션 관련 전시회의 활성화와 국제적 명성 확보를 위해 타 전시회와 차별화 및 홍보 방안과 전략을 마련해야 하지만 이에 대한 학문적 연구는 부족한 현실이다. 고부가가치 산업인 섬유·패션 관련 전시회는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므로, 현 시점에 대한 명확한 분석과 향후 발전방안 및 성장전략에 대한 연구와 분석이 필요하다. 지금까지는 학문적인 연구에 비해 섬유·패션기업의 실제 마케팅 수단으로의 활용과 국내·외 섬유·패션전시회의 참가업체 및 바이어에 대한 분석 등 구체적인 사례를 통한 연구가 부족한 상황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섬유·패션 전시산업이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세계 섬유·패션 전시회와 국내 섬유·패션 전시회의 현황파악을 중심으로 비교 분석하고, 세계 메이저 섬유·패션전시회의 현황과 경쟁력 그리고 최근 이들 전시회의 변화를 살펴보고 국내 섬유·패션 전시산업의 경쟁력 확보 방안을 Preview in SEOUL(PIS)의 전시 발전 전략을 중심으로 논의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방법은 이론적 연구와 실증적 연구로 나누어 수행하였다. 먼저 이론적 연구의 방법 및 내용은 전시산업 현황과 중요성 및 국내·외 메이저 섬유·패션전시산업 특징과 변화에 대하여 문헌과 관련자료 등 선행연구를 통해 기술하였다. 실증적 연구로는 먼저 사례분석으로 국내외 섬유 패션 전시회의 대표적인 5개 전시회를 선정하여 파리 프리미에르 비죵(Premiere Vision), 텍스월드 파리(Texworld Paris), CHIC (Chaia Intertextile Fashion Fair), 인터텍스타일 상하이(Intertextile Shanghai), 프리뷰 인 서울(PIS) 사례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PIS 전시회의 참가업체, 바이어, 관람객을 대상으로 만족도와 발전방안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선진국의 전시회의 사례와 비교․분석하여 개선방안을 연구하여 섬유패션기업의 마케팅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섬유 패션 전시회의 발전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이론적, 실증적 연구에 의한 종합적인 결과 및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미국, 유럽, 아시아, 한국의 대표적인 섬유·패션 전시회의 현황을 살펴본 결과, 섬유·패션 전시회는 각 나라별 경제적, 문화적, 기술적 여건에 따라 특징적으로 운영되고 있었으며 그에 따라 차별화된 전시회를 기획 추진하고 있었다. 급속한 환경 변화와 소비자의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IT와 디지털 융합 패션은 현재 섬유․패션산업 분야의 차세대 중요한 분야임을 알 수 있었다. 국내 섬유 패션산업에서 IT 기술과 인프라를 기반을 바탕으로 패션과 IT가 융합된 전시회를 개발하고 브랜드화 함으로써 기존의 패션 관련 전시회와는 차별화되는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둘째, 대표적인 섬유․패션 전시회를 살펴본 결과, 한국의 섬유·패션 전시회는 프리미에르비죵과 텍스월드 파리, 거대시장인 중국의 CHIC와 인터텍스타일 상하이(Intertextile Shanghai) 사이에서 뚜렷한 아이덴티티를 찾지 못하고 있었다. 한국만의 섬유·패션전시산업의 새롭고 뚜렷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며, 섬유·패션산업과 IT산업 융합된 전시회 아이덴티티 구축으로 한국의 섬유·패션전시 문화를 새롭게 정립하고 글로벌 섬유·패션 전시를 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PIS 참가업체 및 바이어, 관람객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PIS의 현황을 파악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설문조사 결과, 대부분의 조사대상자가 PIS의 전반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특히 국내·외 신규 바이어 수와 수준에 대한 만족도가 낮게 나타났으며 상담건수와 상담의 질적 수준에 대한 만족도도 낮게 나타났다. 한국이 가지고 있는 경쟁우위의 아이템으로부터 섬유·패션산업의 경쟁력확보 전략 마련해야 한다. PIS만의 아이덴티티정립 방안으로 패션과 IT기술을 접목하여 종합 섬유·패션전시회로 확대 발전시키는 방안이 필요할 것이다. 국내 패션의류 산업이 글로벌 고부가가치 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패션디자인력 강화를 통한 제품 고부가가치화와 한국의 강점인 ICT 융합을 통한 신 성장 동력 창출이 필요하다. 섬유·패션 산업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로 떠오르고 있는 섬유·패션과 ICT 융합 콘텐츠를 PIS에 도입하여 PIS 고유 아이덴티티 확보 및 PIS 경쟁력 강화 콘텐츠를 개발한다면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URI
http://hdl.handle.net/20.500.11754/33536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3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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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S](대학원) > CLOTHING & TEXTILES(의류학과) > Theses (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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