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석사과정 졸업 연주회 프로그램에 기초하여 19세기 낭만시대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독일작곡가 슈베르트와 슈트라우스의 예술가곡, 김성태와 김동진의 한국가곡 그리고 프랑스 작곡가 구노의 오페라 아리아에 대하여 연구할 것이다. 첫 번째로, 낭만시대의 피아노와 시 문학 발달로 작곡가들이 여러 시인들의 시를 통해 영감을 받아 작곡한 작품, 즉 시와 음악의 결합으로 이루어진 예술가곡과 한국의 정서를 담은 한국 가곡과 소설을 통한 오페라 속의 아리아로 문학과 음악의 밀접한 관계를 살펴 볼 것이다. 두 번째로, 작품 속에 나타난 피아노 반주에 중점을 두어 분석 할 것이다. 주제에 맞는 소재를 통한 시의 언어와 반주의 선율, 화성, 리듬을 중점으로 작품의 시대에 따른 음악적 흐름을 통해 피아노는 더 이상 성악 반주의 개념이 아닌 그 이상의 중요한 음악적 해석가로 등장하여 작품 속에서 전주, 간주, 후주를 통해 시의 상징적인 해석과 그에 따른 분위기를 미리 암시해주는 조력자의 역할에 대해서 연구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