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대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디자인씽킹 교육을 적용한 후 공감능력과 공감의 요소별 변화를 측정한 연구이다. 서울시 K 대학교의 신입생 남녀 66명을 대상으로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으로 배치하고 공감능력에 대한 효과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인지적, 정서적, 의사소통적 공감능력 측정을 위해 총 두 가지의 검사도구를 사용하였으며, 실험학생 중 4명을 선정하여 공감과 디자인씽킹에 대한 인터뷰를 실시한 내용분석이 이루어졌다. 연구결과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디자인씽킹 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한 결과 공감능력에 있어 유의미한 향상을 보였다는 점과 이를 세분화한 공감능력의 향상을 살펴 볼 수 있다. 또한 공감능력 연구가 주로 상담, 심리 분야에서 연구되어졌던 것을 미루어 보았을 때 향후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감능력과 관련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써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