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정보격차 조절효과에 따른 개인의 성향 및 자본이 스마트 디바이스 이용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모바일 정보격차 조절효과에 따른 개인의 성향 및 자본이 스마트 디바이스 이용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고자 함이다. 이를 위하여 2017년 5월 2일부터 15일까지 설문조사를 통해 자기 효능감, 정보 추구 욕구, 사회적 자본, 문화적 자본, 모바일 활용능력, 스마트 디바이스 이용성과에 대한 총 161부의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데이터를 토대로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개인의 자본인 자기 효능감과 정보 추구 욕구가 스마트 디바이스 이용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개인의 자본인 문화적 자본이 스마트 디바이스 이용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모바일 정보격차에 대한 조절효과를 살펴보기 위하여 각 독립변수들과 조절변수인 모바일 활용능력의 상호작용변수를 산출하여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자기 효능감과 스마트 디바이스 이용성과 사이에서 모바일 활용능력이 부정적인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ICT기술을 대하는 개인들의 자신감과 정보를 추구하는 태도의 차이가 스마트 디바이스 이용 성과에서 격차로 나타나며 문화적 활동을 많이 할수록 스마트 디바이스 이용성과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모바일 활용능력이 뛰어날수록 ICT기술에 대한 자신감 있는 태도가 오히려 개인들이 느끼는 스마트 디바이스 이용성과에서 부정적인 결과로 이어지는 것으로 보아 이미 스마트 디바이스에 익숙해져있는 사람들에게는 스마트 디바이스를 이용함에 있어서 나타나는 편익이 당연한 것이라고 여기기 때문에 개인들이 인식하는 성과 역시 낮게 나타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본 연구의 결과가 향후 정보격차 연구에서 새로운 정보격차의 차원인 성과격차에 대한 연구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