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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화시대 문화재의 보존 및 복원에 관한 연구

Title
산업화시대 문화재의 보존 및 복원에 관한 연구
Author
정승혜
Advisor(s)
남성택
Issue Date
2017-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역사도시 서울은 과거의 역사적 문화재와 도시 개발에 따른 신축이 상충되고 있는 상황이다. 동대문 운동장이 철거하는 과정에서 조선시대의 성곽이 발굴되었고 서울시에서는 1975년부터 시행해오는 서울성곽복원사업과 동대문 일대를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축하고자 하는 서울시의 계획으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 설계경기가 시작되었다. 본 논문은 문화재청에서 말하는 문화재와 유네스코에서 말하는 문화유산을 정리하고 그 종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문화재는 역사적 기념물인 모뉴먼트를 말하지만 본 논문에서는 문화재로 통칭하고 있다. 이에 문화재는 국보, 보물, 사적 같을 것을 지정문화재라 하고 지정문화재에 속하지 않는 문화재 중에서 관리가 필요한 것을 등록문화재로 등록할 수 있게 되어있다. 또한 유네스코에서는 시대에 상관없이 파르테논 신전,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르코르뷔지에의 건축물 등 문화유산으로 등재하고 있었으며 우리나라 역시 종묘, 하회양동마을 등 문화재로 지정하고 있었으나 서대문형무소 같이 산업화시대 문화재이면서 건축가가 없는 Vernacular에 대해서는 미흡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보존 및 복원의 개념에 대해 정리하고 있다. 디드론은 ‘미화보다 보수보다 복원보다 수리보다 보강이 바람직하며, 가능하면 보존해야한다.’ 하였고, 존 러스킨은 ‘복원이라 부르는 것은 파괴의 가장 나쁜 수단이다.’하며 반면 비올레 르 뒥은 ‘복원은 어떤 시대에도 결코 존재하지 않았을지도 모를 완전한 상태로 건물을 복위시키는 일이다.’라고 하였다. 이처럼 보존과 복원은 대립관계에 있었으며 복원은 비올레의 입장에서 완성된 형태였으며 창조였다. 파괴는 창조를 위한 것이었다. 본 논문은 DDP 설계경기의 제출안에 대해 분석하였다. 성곽의 경우 자하하디드와 FOA, 승효상이 직설적 복원을 하였고 그 외는 다른 형태로 은유적 복원을 하였다. 경기장의 경우 자하하디드와 스티븐홀은 파괴하였고 FOA, 승효상, 조성룡, 유걸은 부분적으로 보존시켰다. 또한 최문규와 MVRDV는 다른 방식으로 은유적 복원시켰다. 반면, 새롭게 창조된 것은 제출안 8개에서 모두 나타나고 있었다. 이는 과거의 대상에 새로운 것을 덧붙여서 서로 조화롭고 옛것과 새것이 공존하게끔 만든 것처럼 보인다. 서울시에서는 ‘서울 미래유산 마스터 플랜’을 발표한다. 미래유산은 지정문화재나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은 것 중에서 유무형의 자산으로서 후세에 전달한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을 말한다. 이처럼 성곽이 문화재로, 동대문운동장이 등록문화재가 된 것처럼 언젠가 DDP는 미래유산이 될지도 모른다. 본 논문은 새로운 보존/복원에 대해 크게 두 가지로 나누고 있다. 첫 번째, 보존을 통한 재창조, Collage를 승효상의 제출안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디드론과 러스킨의 보존과 닮아있으나 러스킨의 입장에서 한번 소실되었다가 복원한 건축물이 과연 문화재인가를 생각하게 하며 이 성곽은 러스킨 입장에서는 가짜이고 파괴인 것이다. 또한 슈비터스의 콜라주처럼 기존의 요소를 바탕으로 재조합하여 새로운 콜라주를 만든 것 같아 보인다. 이것은 알도로시의 유추의 도시를 연상시킨다. 어디에도 없던 모습을 만들어냈다. 두 번째, 복원을 통한 재창조, Readymade를 MVRDV의 제출안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MVRDV는 두 경기장을 파괴한 후 복원하듯 구축하여 하나의 이미지 같은 광장으로 재탄생시켰다. 이는 듀상의 샘처럼 옛 가치를 복사한 것이 아니라 원래의 의미를 전복시켜 새로운 기념물로서 만든 것이다. 이는 완전한 이상적인 형태로 환원시키고자 했던 비올레 르 뒥과 유사하다. 위의 새로운 보존/복원의 방법 외에 ‘꿈마루’에서는 걷어내기를 통해 건축물을 원형 그대로 되살리면서 관리사무소의 기능을 다시 담기로 했다.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고자 했던 복원이었지만 본래의 클럽하우스의 모습으로 보존한 것이다. 이처럼 앞으로는 어떤 것을 살리고 파괴하는 극단적인 것이 아닌 현재의 건축물 중에서 남길 것을 선택하고 후손을 위해 무엇을 세울 것인가를 결정해야한다.
URI
http://hdl.handle.net/20.500.11754/33132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31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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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S](대학원) > ARCHITECTURE(건축학과) > Theses (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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