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일부 지역 중학생의 주관적 체형인식이 식습관과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본 연구는 성인기로 넘어가는 중요한 시기에 놓여 있어 청소년기의 올바른 식습관과 바람직한 체중인식에 관련된 연구로서 청소년들이 갖고 있는 왜곡된 체중인식과 식습관에 대해 조사하여 청소년들이 건강한 성장을 하는데 바람직한 방향으로 유도하여 체형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데 이바지하여 신체상과 관련된 자아존중감을 높일 수 있도록 체계적이며 능동적으로 효과적인 영양교육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실시한 연구이다. 이를 위하여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라 주요연구변인 간의 차이, 주관적 체형인식과 식습관 간의 관계, 주관적 체형인식과 자아존중감 간의 관계, 주관적 체형인식과 스트레스 간의 관계, 주관적 체형인식에 식습관과 자아존중감, 스트레스 및 일반적 특성의 영향 등 5개의 연구문제를 선정하고 이에 대한 결과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의 도출을 위해 서울 도봉구 소재 남녀 중학생 697명을 조사 대상으로 선정하여 설문을 통해 상기의 연구문제에 대한 결과를 도출하고자 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중학생들의 성별에 따라 식습관 3요인(규칙성), 체형인식 1요인(만족형), 체형인식 2요인(변화욕구형), 자아존중감, 스트레스 및 주관적 체형인식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이는 남녀 집단에 따라 주요연구변인들에 대해 각각 다르게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둘째, 중학생들의 학년에 따라 식습관 1요인(균형식)과 식습관 2요인(불균형식), 식습관 3요인(규칙성), 체형인식 1요인(만족형), 체형인식 2요인(변화욕구형), 자아존중감, 스트레스 및 BMI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이는 각각의 학년에 따라 주요연구변인들에 대해 각각 다르게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셋째, 중학생들의 주관적 체형인식에 따라 식습관 1요인(균형식)과 식습관 3요인(규칙성), 체형인식 1요인(만족형), 체형인식 2요인(변화욕구형), 자아존중감, 스트레스 및 BMI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이는 각각의 중학생들이 자신의 체형에 대해 주관적으로 인식하는 수준에 따라 주요연구변인들에 대해 각각 다르게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넷째, 중학생들의 주관적 체형인식은 식습관 1요인(균형식), 식습관 3요인(규칙성)과 부(-)의 관계가 있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이는 중학생들의 주관적 체형인식과 식습관 1요인(균형식), 식습관 3요인(규칙성)이 서로 반비례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섯째, 중학생들의 주관적 체형인식은 자아존중감과 부(-)의 관계가 있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이는 중학생들의 주관적 체형인식과 자아존중감이 서로 반비례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섯째, 중학생들의 주관적 체형인식은 스트레스와 정(+)의 관계가 있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이는 중학생들의 주관적 체형인식과 스트레스가 서로 비례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곱째, 중학생들의 주관적 체형인식에 식습관과 자아존중감, 스트레스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 중학생들의 주관적 체형인식과 식습관, 자아존중감, 스트레스 간의 관계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 무엇보다 중학생들에 대한 올바른 체형인식과 식습관의 확보를 위한 영양학 관점의 교육의 필요성이 확인되었다는 의의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이를 통해 현재 문제점에 대한 개선과 보완을 시도해야 할 필요성을 확인을 하였다는 의의를 확보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