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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코칭 양육태도와 청소년의 정서지능과 행복의 관계

Title
감정코칭 양육태도와 청소년의 정서지능과 행복의 관계
Other Titles
Relationship between the parents' emotional coaching style, and the emotional intelligence and subjective happiness of adolescents
Author
전미애
Alternative Author(s)
JUN, Mi Ae
Advisor(s)
조한익
Issue Date
2017-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청소년들이 보다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부모 양육태도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본 연구에서는 부모의 감정코칭 양육태도가 청소년 의 정서지능과 행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파악해 보고자 하였다. 아울러 인구사회학적인 특성에 따라 청소년이 지각하는 감정코칭 양육태도, 정서지능, 행복에 차이가 있는지 연구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연구 목적에 따라 경기도 광주시 1개 중학교, 전라북도 전주시 1개 여자고등학교 학생 360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부하였고 이중 응답 내용이 부실한 21부를 제외하고 339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설문지는 부모의 감정코칭 양육태도, 정서지능, 행복의 3가지이고, 모두 청소년의 자기 보고식 검사지이다. 자료처리는 SPSS 22.0을 사용하였고 T-test를 실시하여 인구사회학적 변인에 따른 감정코칭 양육태도의 차이, 정서지능의 차이, 행복감의 차이가 존재하는지 확인 후, 주요 변인들 간의 관련성을 살펴보기 위해서 Pearson 상관분석과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안한 연구 문제에 대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인구사회학적인 특성과 모의 취업여부에 따라 청소년이 지각한 부모의 감정코칭 양육태도에 대한 차이를 보면, 성별에 따라 여학생이 부모님을 억압형이라고 지각한 유형이 유의하게 높았고, 학교급별로는 고등학생이 부모님을 억압형이라고 지각한 유형이 유의하게 높았다. 모의 취업 여부는 청소년이 지각한 부모의 감정코칭 양육태도에 있어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둘째, 인구사회학적인 특성과 모의 취업 여부에 따른 정서지능의 차이를 보면, 성별에 따라 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해 정서지능이 유의하게 높았고, 학교급별로는 고등학생이 중학생에 비해 정서지능이 유의하게 높았다. 모의 취업 여부는 청소년의 정서지능과 유의한 관계가 없었다. 인구사회학적인 특성과 모의 취업 여부에 따른 청소년의 행복감 차이를 보면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해 행복감이 유의하게 높았고, 학교급별로는 중학생이 고등학생에 비해 행복감이 유의하게 높았다. 모의 취업 여부는 청소년의 행복과 유의한 관계가 없었다. 셋째, 감정코칭형 양육태도와 청소년의 정서지능, 행복의 관계를 보면, 감정코치형 양육태도가 정서지능의 하위요인 중 정서인식표현, 감정이입, 사고촉진에 있어 정적으로 유의한 영향력을 보였고, 억압형 양육태도는 감정이입과 정서조절에 정적으로 유의한 영향력을 보였으며, 축소전환형 양육태도는 사고촉진에 부적으로 유의한 영향력을 보였다. 부모의 감정코칭 양육태도의 네 가지 유형 중 감정코치형만이 청소년의 행복에 정적으로 유의한 영향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의 정서지능과 행복의 관계를 보면 정서지능의 하위 요인 중 정서인식표현, 사고촉진, 감정이입이 청소년의 행복에 정적 영향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정서인식표현이 청소년의 행복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로 볼 때, 부모가 감정코치형 양육태도를 가지고 자녀를 양육할 때, 자녀는 부모와 정서적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느끼게 되고, 유대감이 강해져 부모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반응하게 된다. 부모는 이러한 유대 관계를 통해 자녀가 감정을 조절하고 문제를 해결하도록 이끌면서 더욱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나 행복이 높아지는 것이라고 말 할 수 있겠다. 태어나면서부터 개인의 기질에 따라 저마다의 정서를 표현하는 방식은 다르지만, 부모는 청소년의 정서지능을 함양할 수 있는 감정코치형 양육태도를 가져야 하고, 이를 통해 청소년의 행복을 높일 수 있겠다.
URI
http://hdl.handle.net/20.500.11754/33005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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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 OF EDUCATION[S](교육대학원) > MAJOR IN COUNSELING PSYCHOLOGY(상담심리전공) > Theses(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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