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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력 경력단절여성의 일터재진입과정에서 일어나는 학습경험 탐구 -전환학습이론을 중심으로-

Title
고학력 경력단절여성의 일터재진입과정에서 일어나는 학습경험 탐구 -전환학습이론을 중심으로-
Author
최선미
Advisor(s)
유영만
Issue Date
2017-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우리나라는 지식기반 사회, 고령화 사회, 양성평등 사회로 진입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여성 인적자원의 활용은 국가적으로 중요한 사안이다. 지식기반사회에서 강한 남성성보다는 섬세한 여성성을 필요로 하고 있다. 사회변화와 여성의 교육수준 향상에 따라 여성의 일에 대한 의식은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러한 의식변화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여성경제활동 참가율은 다른 선진국에 비해 저조하다. 고학력 경력단절여성이 노동시장에서 경력이 단절된 이후 일터재진입을 해도 대부분 이전직장 수준의 일자리로 복귀하지 못하고 수직하향하여 일터에 재진입 하고 있다. 고학력 경력단절여성들은 생애사건들을 경험하고 자신의 직업세계를 탐색하면서 경력이 단절되어 있던 삶의 공백을 깨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시작한다. 이러한 시도들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습득하고 과거의 경험을 반추하며 성찰하는 과정에서 끊임없는 학습이 일어난다. 이를 통해 새로운 학습과 새로운 앎의 방식을 갖게 되는데 이러한 관점의 전환이 이루어지는 일련의 과정을 학습이라고 볼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고학력 경력단절여성의 일터재진입과정에서 일어나는 학습경험을 전환학습이론을 중심으로 탐구하였다. 그들의 일터재진입과정에서 일어나는 경험들이 또 다른 환경과 만나서 학습경험이 되는 과정들을 질적 연구방법 중에서 현상학적 연구를 통해 살펴보았다. 연구 참여자들이 일터재진입과정에서 경험하는 혼란스러운 딜레마가 어떠한 관점으로 통합되어 가는지 그 진행과정에 대해 탐색하였다. 연구자는 연구 참여자와의 심층면담, 연구성찰일지, 문서자료 조사를 통해 연구 참여자의 생생한 경험자료를 수집하였다. 또한 수집한 자료를 경험학습과 전환학습이론을 통해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연구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 연구 참여자들은 결혼, 출산, 양육 등의 다양한 이유로 경력이 단절 된 후 대부분이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토로했다. 회의감이 들기도 했고 우울증에 빠진 참여자도 있었다. 이러한 과정에서 연구 참여자들은 경험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었고 성찰의 과정을 통해 새로운 시도와 행동을 시작할 수 있었다. 연구 참여자들에게 일터재진입과정에서의 학습경험은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성찰의 과정이었고 이를 통해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고학력 경력단절여성은 전환학습을 통해 혼란스러운 딜레마에서 성찰을 통한 불만족에서 만족으로의 전환을 경험했고, 한 걸음 나아가 나의 일을 찾아 새로운 일터에 재진입하고 새로운 만족감을 찾는 과정을 연구를 통해 살펴볼 수 있었다. 고학력 경력단절여성에게 네트워크와 정보력은 일터재진입을 촉진하는 학습경험이었으며 남편이나 주변의 협조,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에 따라 일터재진입이 결정되었다. 채용에 대한 차별과 적절한 일자리의 부족은 고학력 경력단절여성들의 일터재진입을 저해하고 있었다. 이상의 결과에 따른 일터재진입을 준비하는 고학력 경력단절여성의 학습경험을 촉진하기 위한 요인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고학력 경력단절여성의 일터재진입과정에서 전환학습경험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혼란스러운 딜레마에서 벗어날 수 있는 또 다른 학습의 기회와 네트워크가 필요하다. 연구 참여자들은 집에서 육아에 전념하다보니 스스로를 돌아보기가 어려웠다. 이 때 고학력 경력단절여성에게는 새로운 시도를 해 볼 수 있는 학습의 기회가 필요하다. 이를 통해 일터재진입까지 연결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육아를 하면서도 사회적 단절이 되지 않도록 끊임없이 고학력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거나 공유하는 기관의 확장, 그리고 정보를 여성들끼리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의 활성화가 필요하다. 둘째, 육아를 도와줄 수 있는 지지체계와 주변의 협조가 필요하다. 혼자 육아를 해야 하는 경력단절여성들이 늘고 있다. 육아만 해결이 된다면 얼마든지 일을 하고 싶다는 고학력 경력단절여성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주변에 육아를 도와줄 수 있는 공동체가 있어서 다시 일을 할 수 있었다는 연구 참여자의 의견처럼 조력해줄 수 있는 공동체와 보육시설의 확충이 필요하며 정서적으로도 함께 지지해 줄 수 있는 지지체계가 필요하다. 또한 가정에서도 육아가 여성만의 몫이 아닌 함께 하는 육아에 대한 인식과 협조가 필요하다. 셋째, 고학력 경력단절여성들을 위한 일자리와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고학력 경력단절여성의 경력이 끊어지지 않고 경력이음을 할 수 있는 환경과 일터재진입을 촉진시킬 수 있는 고학력·고숙련을 필요로 하는 일자리가 필요하다. 그들의 전문성을 사장시키지 않고 고령화 사회에 부족한 인력수급을 위해서도 고학력 경력단절여성들을 깨우는 일은 사회적으로 국가적으로 중요한 일이다. 이를 통해 고학력 경력단절여성들이 사회에서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때 개인에게도 큰 만족감을 주겠지만 나아가 가족에게도 큰 만족감을 주며 사회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인력의 누수를 막고 고급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상생의 기회가 될 것이다. 본 연구에서 고학력 경력단절여성의 일터재진입과정에서 일어나는 학습경험을 탐색함으로 고학력 경력단절여성이 처한 현실을 드러내고 전환학습을 통해 새로운 일터로 재진입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학습경험들을 탐구했다. 본 연구를 통해 고학력 경력단절여성이 경력이음을 위한 학습경험을 촉진시키며 애로사항들을 밝히고 그들을 이해하고 일터재진입에 필요한 부분을 지원할 수 있는 자료가 되기를 희망한다.
URI
http://hdl.handle.net/20.500.11754/32993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31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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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 OF EDUCATION[S](교육대학원) > MAJOR IN EDUCATIONAL TECHNOLOGY(교육공학전공) > Theses(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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