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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실 간호사의 언어폭력 경험과 긍정심리자본이 외상 후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Title
수술실 간호사의 언어폭력 경험과 긍정심리자본이 외상 후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Other Titles
Effects of Verbal abuse and Positive Psychological Capital on Post Traumatic Stress among Perioperative Nurses
Author
홍영숙
Alternative Author(s)
Kwon, Youn Ju
Advisor(s)
신용순
Issue Date
2017-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본 연구는 수술실 간호사의 언어폭력 경험의 실태와 유형을 파악하고, 언어폭력과 긍정심리자본이 외상 후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한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이다. 연구의 대상은 서울시 소재 일개 상급종합병원 수술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202명이다. 자료수집 기간은 2017년 4월 3일부터 7일까지 였으며, 자료 수집은 구조화된 자기 보고형 설문지를 이용하였다. 자료는 SPSS/WIN 2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임상경력 동안 언어폭력 경험 빈도는 30.7%가 1-4회 경험하였고, 지난 한달 간 언어폭력 경험횟수는‘없음’이 52.5%로 가장 많았다. 언어폭력 경험 후 대처는‘참는다’가 80.6%로 가장 많았으며 기관 내 언어폭력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정책이나 제도에 대해서는‘있다’라고 인지하는 응답자가 56.9%로 가장 많았다. 또 69.8%의 응답자가 이러한 제도는 언어폭력 예방과 대처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답했고, 언어폭력 경험으로 인해 30.9%의 응답자는 부서이동을 고려하였다. 2. 대상자의 언어폭력 유형 중 의사에 의한 언어폭력 평균은 1.50±0.47점이었으며,‘반말을 한다’가 평균 3.07±1.60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간호사에 의한 언어폭력 평균은 1.51±0.67점,‘반말을 한다’가 평균 2.81±1.69점으로 가장 높았다. 3. 대상자의 긍정심리자본은 평균 3.98±0.67점 이었다. 하위영역에서 낙관주의는 평균 4.08±0.70점, 희망은 평균 4.01±0.73점, 복원력은 평균 3.97±0.75점, 자기효능감은 평균 3.86±0.77점으로 나타났다. 4. 대상자의 외상 후 스트레스는 총점 88점에 평균 23.9±17.52점 이었으며 절단점 25점을 기준으로‘경미함’(9-24점) 31.2%, ‘중등도’(25-43점) 27.7%, ‘장애 없음’(0-8점) 24.8%, ‘심각함’ (44-88점) 16.3%로 나타났다. 5.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의사에 의한 언어폭력은 임상경력(F=4.89, p=.008)이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간호사에 의한 언어폭력은 임상경력(F=4.40, p=.013), 직위(t=2.16, p=.032)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6.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언어폭력 경험에 따른 긍정심리자본 차이는 연령(F=5.89, p<.001), 성별(t=2.78, p=.006), 결혼상태(t=-4.44, p<.001), 주관적인 건강상태(F=6.23, p=.002), 임상경력(F=5.61, p<.001), 직위(t=-3.20, p=.002), 근무형태(t=-3.05, p=.003), 지난 한달 간 언어폭력 경험횟수(F=3.96, p=.009), 언어폭력 경험 후 대처(F=3.56, p=.015), 기관 내 언어폭력 예방정책에 대한 인지도(F=16.59, p<.001), 언어폭력 경험으로 인한 부서이동 의도(t=-3.28, p=.0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7.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언어폭력 경험에 따른 외상 후 스트레스 차이는 주관적인 건강상태(F=6.17, p=.003), 임상경력 동안 언어폭력 경험빈도(F=6.71, p<.001), 지난 한달 간 언어폭력 경험횟수(F=14.54, p<.001), 언어폭력 경험으로 인한 부서이동 의도(t=3.30, p<.0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8. 상관관계 분석에서 긍정심리자본은 의사에 의한 언어폭력(r=-.28, p<.001)과 간호사에 의한 언어폭력(r=-.35, p<.001)과는 음(-)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외상 후 스트레스는 의사에 의한 언어폭력(r=.31, p<.001)과 간호사에 의한 언어폭력(r=.26, p<.001)과는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상 후 스트레스는 긍정심리자본(r=-.31, p<.001)과는 음(-)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 대상자의 언어폭력 경험 및 유형과 긍정심리자본이 외상 후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요인은 지난 한달 간 언어폭력 경험횟수(=.18, p=.033), 긍정심리자본(=-.16, p=.022), 주관적인 건강상태(=-.14, p=.038), 언어폭력 경험으로 인한 부서이동 의도(=.14, p=.043)로 약 23%의 설명력을 지닌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언어폭력 경험과 긍정심리자본이 외상 후 스트레스의 영향 요인으로 확인 되었다. 따라서 간호조직은 수술실 간호사의 언어폭력 경험을 감소시키기 위한 정책 및 규정을 마련해야 하고, 긍정심리자본을 유지 증진시키기 위한 교육적 중재 및 지지 전략을 개발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중등 수준 이상의 외상 후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는 간호사를 위한 중재 프로그램을 개발, 적용하고 활성화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URI
http://hdl.handle.net/20.500.11754/32903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3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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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 OF PUBLIC POLICY[S](공공정책대학원) > HEALTHCARE ADMINISTRATION(의료행정학과) > Theses (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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