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집단따돌림과 학교생활적응과의 관계에서 대인존재감의 매개효과

Abstract

본 연구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집단따돌림 경험과 학교생활적응의 관계를 대인존재감이 매개하는지를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고등학생 271명을 대상으로 집단따돌림 척도, 대인존재감 척도 및 학교생활적응 척도를 실시하고, 중다회귀분석을 통하여 매개효과를 알아보았다. 연구 결과, 집단따돌림과 학교생활적응과의 관계에서 대인존재감이 부분매개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집단따돌림과 대인존재감을 함께 고려하여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데 의의가 있다. 이러한 결과는 집단 따돌림 경험으로 인해 학교생활적응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청소년의 경우, 대인존재감 수준을 높여줌으로써 학교생활적응을 도와줄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연구결과에 기초하여 본 연구의 제한점 및 추후연구를 위한 제언을 제시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mediating effects of mattering on the relationship between group bullying experience and school adjustment among adolescents. For this purpose, this study administered a group bullying scale, a mattering scale and a school adjustment scale with 221 high school students. The mediating effects were examined using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The results showed that there is a partial mediating effect of mattering on the relationship between group bullying and school adjustment. The implication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impact of mattering and group bullying combined on school adjustment among school adjustment. This finding suggests that increasing mattering may help those adolescents who complains difficulty in school adjustment due to group bullying in their better school adjustment. Based on this study finding, the limitations of this study and directions for future study are discu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