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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絶交의 사회학

Title
조선시대 絶交의 사회학
Other Titles
Social Science of Breaking Off Relations during Joseon Period
Author
박동욱
Keywords
교; 우정; 우도; 인간관계; Breaking off Relations; Friendship; Rules of Friendship; Human Relationship; 交; 友情; 友道; 人間關系
Issue Date
2015-12
Publisher
동방한문학회
Citation
동방한문학, NO 65, Page. 227-254
Abstract
조선시대에도 우정에 대한 관심과 논의는 많이 있었다. 18세기에 특히 활발했으며 참다운 友道를 회복하고자 노력했다. 모든 인간관계는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기 마련이다. 예전에는 더 이상 이전 같은 友誼를 지속할 수 없을 때 단호한 태도로 상대방에게 절교를 선언했다. 다양한 이유로 매우 빈번하게 일어났기 때문에 그러한 예를 찾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그러나 우도의 양면 중 절교에 대해서는 그간 누구도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지금껏 우리는 우도의 절반만을 이야기해 온 셈이다. 절교는 크게 도의에 어긋나거나, 선조나 스승을 욕보인 경우, 정치·종교적 신념의 차이에서 발생한다. 이것은 좀 더 세밀하게 천착할 여지가 있다. 절교는 대개 편지를 통해 이루어진다. 절교의 편지를 보냄으로써 자신의 확고한 입장을 상대에게 고지하고, 상대방에게 마지막으로 소명할 기회를 주기도 한다. 상대에 대한 責善의 의미인 동시에, 혹시라도 있을 관계 회복에 대한 기대이기도 하다. 또, 둘 사이의 정치적 인연을 정리하는 증거로 절교 편지를 써서 훗날 있을지도 모를 화에 대비하기도 했다. 지금의 우리는 절교를 논하지도 않고, 단호하게 절교하지도 않는다. 누군가와 떠들썩하게 절교를 한다면 아마도 인간관계에 미숙한 사람으로 치부될 지도 모른다. 그러나 누군가와 완벽한 결별이 없다는 것은 누군가와의 완전한 합일도 없다는 뜻일지도 모른다. 이 글은 절교에 대한 시론에 해당한다. 앞으로 절교의 여러 문제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천착을 지속하고자 한다. Friendship was the subject of significant interest and discussion even during Joseon period. Interest and discussion on friendship was prominent especially in the 18th century and people tried to restore the true rules of friendship. It is natural that people meet and part with each other in a life. When the friendship couldn`t be kept any more in the past, they decisively declared breaking off the relations to friends. Relations are broken off in case of serious deviation from public morals, insulting ancestors or teachers or different political or religious beliefs. It needs to be discussed in details. Breaking off relations is done by sending mails. People notify their decisive attitudes on breaking off relations by sending mails and some gives the last opportunity to explain to their friends. Nowadays, we don`t discuss about breaking off relations and never break off relations decisively. If someone breaks off relations publicly, he/she will be considered as the person who is not matured in human relationship. However, if someone doesn`t completely break off relations with others, it may mean no complete unity with anyone. This paper is a kind of comments on breaking off relations. A variety of issues related to breaking off relations will be continuously analyzed with interest.
URI
http://kiss.kstudy.com/journal/thesis_name.asp?tname=kiss2002&key=3386393http://hdl.handle.net/20.500.11754/29297
ISSN
1226-668x
Appears in Collec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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