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카르트: 확신의 철학

Abstract

데카르트 철학에 있어 인간의 행복한 삶은 만족스런 삶에, 만족스런 삶은확신에 찬 삶에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래서 이 글은..방법서설.., ..성찰.., ..철학의원리.. 그리고 ..정념론..까지 데카르트가 줄기차게 다루고 있는 확신 개념을 중심으로 그의 철학이 종국적으로 지향하는 바를 다룬다. 데카트트에게 확신은 이론적 확신과 실천적 확신이 있을 것이다. 전자는 지식의확실성에, 후자는 행동의 확실성을 의미한다. 그래서 전자에 반대는 의심이고, 후자는 반대는 우유부단이다. 데카르트가 방법서설에서 명시적으로 강조하듯이, “올바로행동하기 위해서는 잘 판단하면 족하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라면, 잘 판단한다는것은 명석 판명하게 인식한다는 것이고, 또한 그에게 명석 판명한 인식이 의심할수 없는 인식이라면 의심의 근거들을 원천적으로 제거하는, 달리 말해 인식과 행동의 확실성 혹은 확신의 근거를 마련하는 작업은 필수 불가결한 것이었다. 그래서데카르트는 의심에서 출발하여, 확실한 지식의 가능성을 정초하고, 확실한 지식에기반 한 올바른 행동, 우유부단하지 않는 확신에 찬 행동의 가능성을 마련하여 ‘두려움 없는 만족한 삶’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나는 이런 작업들이 데카르트가 꿈꾼새로운 학문으로서의 철학의 주요한 길이라고 생각한다. Ich glaube, dass das menschliche glueckliche Leben bei Descartes’ Philosophie in der seligen Zufriedenheit liegt, und diese in der Ueberzeugung(persuasio). In diesem Artikel will ich also erklaeren, dass der Begriff der Ueberzeugung, der vom seinen ersten Buch Discours de la methode bis zum letzten Buch Les passions de l’Ame fort und fort gezeigt wird, in der Cartesianischen Philosophie eine zentrale Rolle spielt. Die Ueberzeugung in der Philosophie Descartes’ ist eine theoretische und eine praktische. Die beide ist miteinander verbunden, wenn es, wie Descartes sagt, genug ist, dass man gut urteilt, um gut zu handeln. In dieser Hinsicht betracht Descartes die Bedingung der Gewissheit oder Ueberzeugung der Erkenntis und der Handlung, bzw. des zufriedenen Lebens. Ich meine, dass diese Bemuehungen Descartes’ der Hauptweg der Cartesianischen Philosophie als der neuen Wissenscha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