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중앙교통정보센터인 UTIS시스템이 구축되어 사용되기 시작한지 몇 년이 흘렀다. UTIS 시스템은 수도권과 주요 광역 도시들로 구축되기 시작하여 전국적인 실시간 구간별 교통정보 제공을 목표로 한다. 그런데 미래 ITS 구축을 위해서는 교통정보 제공만으론 부족하다. 따라서 더 나아가 차량들 간의 통신과 차량과 인프라간 통신 기술을 구현하여 기존의 교통정보제공기능에 V2X를 이용한 능동적 차량 안전 기술을 접목시키고자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미국의 5.9GHz V2X기술인 WAVE 표준을 들여와 토착화 시키려고 한다. 본 논문은 미국의 WAVE표준을 우리나라에 정착, 도입시킴에 따라 기존의 UTIS 시스템에 어떻게 적용시켜야 하며 차이점은 무엇이 있는지, 호환시키는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