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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스마트 기기 이용과 삶의 만족도가 우울에 미치는 영향: 2020년 노인실태조사 자료 이용

Title
노인의 스마트 기기 이용과 삶의 만족도가 우울에 미치는 영향: 2020년 노인실태조사 자료 이용
Other Titles
Smart Device and Life Satisfaction in Older Adults and Impact on Depression: Using data from the 2020 National Survey of the Older Koreans
Author
김화연
Alternative Author(s)
Kim Hwa Yeon
Advisor(s)
신용순
Issue Date
2023. 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본 연구는 2020년도 노인실태조사 원시자료(보건복지부, 2020)를 이용하여 만 65세 이상 노인의 스마트 기기 이용과 삶의 만족도가 우울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2차 자료분석 연구이다. 본 연구는 10,097명 중에 결측값이 있는 177명을 제외한 총 9,920명의 자료를 분석에 이용하였다. 연구 도구는 스마트 기기 이용을 측정하기 위하여 2020년 노인실태조사 조사표의 ‘지금 스마트 기기를 이용하고 있는지’를 묻는 한 문항으로 측정하였고, 삶의 만족도를 측정하기 위하여 2020년 노인실태조사 조사표의 ‘다음과 같은 삶의 부분(건강상태, 경제상태, 사회·여가·문화 활동, 친구 및 지역사회와의 관계, 삶 전반 총 5가지 영역)에 대하여 어느 정도 만족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매우 만족함, ‘만족함’, ‘그저 그렇다’, ‘만족하지 않음’, ‘전혀 만족하지 않음’으로 응답한 자료를 사용하였다. 우울은 2020년 노인실태조사 조사표의 단축형 우울척도 15개 문항을 측정한 자료를 사용하였다. 원시자료는 통합가중치를 적용한 후, SPSS 25.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Independent t-test, ANOVA, Scheffe test, Chi-square test, Logistic regression analysis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노인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스마트 기기 이용 차이를 살펴본 결과에서 스마트 기기를 이용하는 그룹의 혼인상태에서 배우자가 없는 그룹의 이용율은 32.0%, 배우자가 있는 그룹의 이용율은 68.0%로 배우자가 없는 그룹에서 스마트 기기 이용율이 낮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1). 연령으로 스마트기기 이용군에서 65세~74세 이하가 4,159명(81.8%)으로 미 이용군 1,818명(37.5%)보다 높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1). 2. 노인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삶의 만족도 차이 결과는 성별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t=9.93, p<.001). 남성의 삶의 만족도는 3.50±0.65로 여성 3.36±.065보다 높았다. 삶의 만족도는 학력수준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F=300.09, p<.001). 3. 노인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우울 비교 결과는 성별에서 우울군의 여성은 871명(67.3%)로 비 우울군의 여성 5,078명(58.8%)보다 높았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1). 연령에서는 우울군의 75세 이상이 683명(52.8%), 비우울군이 3,260명(37.7%)으로 연령이 높을수록 우울이 높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1). 혼인상태에서는 우울군의 배우자 없음이 730명(56.4%)로 비우울군 3,341명(38.7%)보다 높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1). 4. 노인의 스마트 기기 이용, 삶의 만족도에 따른 우울 비교 결과는 노인의 스마트기기 이용에서 비우울군은 스마트 기기 미 사용이 4,026명(46.7%), 사용이 4,601명(53.3%), 우울군은 미 사용이 811명(62.7%), 사용이 482명(37.3%)이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1). 삶의 만족도는 비우울군이 3.49±0.60, 우울군이 2.93±0.77으로 비우울군 대상자가 삶의 만족도가 높았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1). 5. 노인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단변량 분석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했던 변수로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노인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혼인상태와 삶의 만족도로 나타났다. 일반적 특성의 혼인상태에서 배우자 있는 그룹보다 배우자 없는 그룹의 우울군 가능성이 1.38배(95% CI: 1.12~1.7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삶의 만족도가 낮을수록 우울군 가능성이 0.30배(95% CI: 0.27~0.3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로 배우자가 없는 경우, 삶의 만족도가 낮아질수록 노인 우울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스마트기기 이용을 예측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노인 우울에 유의미한 연관성 및 영향력이 있던 요인들을 투입하면서 유의미한 영향력이 있거나 없어지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는 노인 우울 예방 및 감소를 위해 어느 한 요인에 의한 인과관계로 접근하기보다는 여러 요인들의 상호 보완적이고 종합적인 관계로 접근해야 함을 보여준다.
URI
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687638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87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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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 OF CLINICAL NURSING[S](임상간호대학원) > DEPARTMENT OF GERONTOLOGICAL HEALTH NURSING(노인건강간호학과) > Theses(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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