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시간 외 업무연결성이 직무 스트레스와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스마트기기가 무선 네트워크를 통하여 애플리케이션 기반의 모바일 플랫폼의 연결로 인하여 스마트기기는 거의 모든 생활 및 업무영역에서 사용되고 있다. 스마트기기의 사용으로 기존의 의사소통 목적뿐만 아니라, 업무와 관련된 회사정보 시스템과의 연결, 전자문서 결재, 업무 문서 및 자료 송·수신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해지면서 모바일기기를 이용하여 회사가 아닌 외부에서 업무를 처리하는 ‘모바일 오피스’라는 새로운 업무 형태가 등장하였다. 이러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하여 근로시간 외 SNS를 통한 업무지시로 인한 사회적 부작용은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문제로 나타단다. 따라서 이 연구는 스마트기기를 활용하여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 서비스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고자 한다. 본 연구를 위해 2023년 5월 한달동안 서비스업인 호텔 및 리조트에 종사하고 스마트기기를 주로 업무에 사용하는 서비스 종사원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를 진행하였고, 빈도분석을 실시하여 연구대상의 직무관련 특성과 일반적인 특성을 파악하였다. 통계분석을 위해 SPSS Statistics 26과 AMOS 26을 활용하였고, 유의수준 .05를 기준으로 통계적 유의성 여부를 판단하였다. 그 결과 근무시간 외 업무연결성은 직무 스트레스의 정의 영향을 미쳤고, 직무 스트레스는 이직의도에 간접적인 정의 영향을 미치긴 하지만, 이직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결과가 나왔다. 결과적으로 근무시간 외 업무연결성은 이직의도를 직접적으로 높이지는 못하지만, 직무 스트레스를 높임으로써 이직의도까지 높이는 형태의 간접효과는 유의미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 Smart devices, through wireless network connections to application-based mobile platforms, are extensively utilized in nearly every aspect of life and work. Their versatility allows for diverse applications, such as integrating with company information systems, electronic document approvals, and the transmission and reception of business documents and data. This has given rise to a new form of work known as the "mobile office." The social repercussions stemming from the use of smartphones for work-related communication, particularly through social networking services (SNS) outside of regular working hours, have become a global concern, not limited to Korea. Consequently,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utilization of smart devices for work among service industry professionals. In May 2023, a self-administered survey was conducted among service employees primarily relying on smart devices for work in hotels and resorts, representative of the service industry. The survey aimed to identify job-related characteristics and general traits of the participants. Statistical analysis employed SPSS Statistics 26 and AMOS 26, with a significance level of .05. The findings revealed that work connectivity beyond regular working hours had a positive impact on job stress, and job stress, in turn, had an indirect positive effect on turnover intention. However, it did not directly lead to actual turnover. Consequently, it can be concluded that while work connectivity outside of working hours does not directly heighten job change intentions, its indirect effect in amplifying job stress to foster such intentions is deemed significant.

key words: business connectivity, job stress, intention to leave 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