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콘셉트 개발의 요체로서 문제와 문제해결

Abstract

21세기의 디자인은 논리적이고 감각적이다. 감각에는 논리가 있어야 하고 논리에는 감각이 있어야 하는 세상이 되었다. 논리는 아무나 생각하기 힘들지만 감각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 디자인에 대한 논리적 상상이 콘셉트이라면, 감각은 미적인 표현과 스타일에 해당한다.

본 연구는 논리적이고 유일한 디자인 콘셉트를 이해하기 위해 콘셉트의 근본인 문제와 이를 해결하는 사고를 문제와 사고가 생성되는 근원인 인간의 뇌에 있다고 보았으며, 이는 인지과학에서 연구되는 바, 그것에 대한 논거를 인지과학 분야의 문헌들을 조사하였다. 그리고 문제와 사고를 디자인에 접목시키기 위해 디자인 문제해결 방안을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플러튼 예술대 학장인 제리 새무엘슨(Jerry Samuelson)의 디자인 문제해결 과정을 응용하였다. 연구 결과, 문제를 해결할 때는 첫째, 문제 자체를 불량정의 문제로 인식해야 하며 확산적 사고를 유도하여 다양한 아이디어를 창안해야 한다. 둘째, 수렴적 사고를 수행하여 다양한 아이디어를 정리해야 한다. 이러한 디자인 콘셉트 개발에 있어 문제와 문제해결의 연관성에 대한 발견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디자인 콘셉트 사고를 제시하였다.; The design of the 21st century must be logical and perceptual. We live in where the perception is logic and the logic is perception. Logic is hard for everyone but everyone has own perception. If concept is logical thoughts on the design, the perception is aesthetic expression and style. This study recognizes the problem and its cognition as the cause of concept that the human brain functions the origin of problem and cognition for understanding a logical and unique concept. Because this is studied by the cognition science, the arguments are researched through utilizing literatures from the cognition science. And, the study explains the types and characteristics of the problem and its cognition by utilizing design problem solving process by Jerry Samuelson, a dean of School of Arts at California State University Fullerton, to understand design problem-solving for applying problem and its cognition to design. Through this study, when the designer attempts to solve the problem, first step, the designer utilizes the divergent thinking to recognize the problem as the Ill-defined problem to invent many ideas. Second step, the designer utilizes the convergent thinking to organize and select an appropriate idea. Based on the finding of the relationship between problem and problem solving in the design concept development, this study shows a systematic cognition of design conce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