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석사 과정 이수를 위한 졸업 공연 ‘사랑의 모양들’에 관한
공연기획에 관한 부분과 연주된 자작곡과 편곡 곡의 작곡, 편곡의 의도와
곡의 특성을 분석한 연구이다.
‘사랑의 모양들’ 이라는 주제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대중음악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주제인 ‘사랑’ 에 관하여 풀어내며 사람들이 살아가는 삶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사랑의 여러 가지 종류에 대해 남녀 간의 사랑, 자존감이 낮은
사람의 자기애, 죽음 앞에서 회상하는 지나간 사랑에 관해 이야기하고 청중의
회상과 위로를 음악적으로 풀어나가는 공연이다.
총 자작곡 6곡 편곡 곡 2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4명의 Vocal과 저자가 직접
연주한 Piano와 Guitar, Cello, Trumpet, Flugelhorn, Double Bass, Drum,
음향 엔지니어 1명과 조명 엔지니어 1명이 공연에 함께하며 곡마다 편곡과
Vocal들을 다르게 배치하여 각각의 곡의 느낌을 주제인 ‘사랑의 모양’ 에 맞게
다른 느낌으로 들릴 수 있도록 하였고, 저자의 자전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곡을 배치하여 전체적으로 잔잔한 구성이지만 곡이
진행되면서 더욱 어두워지는 분위기로 순서를 선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