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콘텐츠를 활용한 실감형 현대춤 방향성 연구

Abstract

공연예술은 관객과 소통하는 장르로 오랜 역사를 갖는다. 작품을 창작하는 과정에서 무대와 객석의 허물어진 경계는 창작에도 많은 영향을 주게 된다. 최근 공연예술은 집단적 경험보다 개인적 체험을 추구하는 형태로 발전하여 다양한 기술과 매체를 활용한 공연으로, 관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작품을 창작한다. 관객은 재현된 무대에 참여하여 몰입된 경험을 통해 심리적으로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자연스럽게 작품에 흡수된다. 현재 대두되고 있는 온라인 공연과 체험공연은 오늘날 공연의 경향을 알 수 있듯이 관객이면 관객, 기술이면 기술, 인터랙티브하게 상호작용은 필수가 되었고 미래 공연예술은 실감형 공연 콘텐츠로 자리 잡는다. 실감형 공연 콘텐츠는 작품에 따라 공간을 변형하고 재구성하여 표현의 한계를 넘어 가상세계를 만들어 내고 관객에게 창의성과 상상력을 주어 공연에 몰입상태를 끌어내 최적의 경험을 준다. 먼저 연구의 구성은 첫째, 오늘날 공연예술의 형태와 콘텐츠의 동향을 살펴보고 트렌드와 특성을 찾아 개념을 정의한다. 둘째, 실감형 공연 콘텐츠의 예술사례를 음악, 미술, 연극, 뮤지컬로 제시하여 예술공연에서의 실감 콘텐츠를 파악하고 이러한 공연의 형태의 필요성과 다양성을 증명하는 단계가 된다. 셋째, 한국, 일본, 프랑스의 나라별 실감형 콘텐츠가 활용된 현대춤 작품을 분석하고 그 효과와 발전 방향에 연구한다. 마지막으로 현대춤 작품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미래 공연예술의 형태와 활성화에 관하여 말한다. 타 공연예술과 현대춤 작품에 실감 기술을 활용한 공연을 분석하여 중요성과 필요성을 밝히고 연구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공연예술 사례에 음악, 미술, 연극, 뮤지컬을 살펴보면 음악에서는 기술을 통해 관객과 상호작용하고, 인터넷으로 연결된 가상세계와 소통하는 방법을 이용하여 대면뿐 아닌 비대면으로 대중에게 다가가 시청각 효과를 가능하게 한다. 공연예술에서는 실감 기술을 활용한 공연으로 이루어지며 하나의 필수 요소가 되어 메타버스 환경에 공연예술의 발전을 알 수 있다. 다음은 한국, 일본, 프랑스에 나타난 현대춤 작품을 선정하여 분석한다. 공통으로 디지털 문화로서 관객, 무용수, 기술과의 상호작용을 중요시하고 융합된 형태로 시공간 확장, 미디어 활용, 움직임 표현의 확대, 관객의 예술적 체험 등을 중점으로 다루고 있었다. 실감형 현대춤 공연을 분석한 결과 융합된 새로운 디지털 언어를 창조하고 있고 관객의 몰입을 증대시키기 위한 시도가 활발히 나타나고 있다. 또한 무대의 공간을 다면적으로 하여 관객에게 흥미와 상상력, 생생함을 전달하고 비대면에서도 시공간을 초월한 공연들로 관객과의 소통에 집중하고 다채롭게 발현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앞서 논의한 타 공연예술 사례와 현대춤 작품의 트렌드 변화를 분석하여 그 특성과 유형을 고찰함으로써 현시대에 흐름과 현상을 주목하고 향후 미래 공연예술의 형태와 유형을 제안하고자 한다. 콘텐츠의 트렌드를 깊이 이해하고 파악하여 긍정적인 가능성을 확인하고, 이를 기반하여 체험형 실감, 융합형 실감, 게임형 실감으로 현대춤의 방향성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