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3 0

국내 방사선작업종사자 장기선량 재구축을 위한 개인선량계 반응도 평가

Title
국내 방사선작업종사자 장기선량 재구축을 위한 개인선량계 반응도 평가
Other Titles
Evaluation of the personal dosimeter response for organ dose reconstruction of Korean radiation workers
Author
정호연
Advisor(s)
정윤선
Issue Date
2023. 2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직업적 피폭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방사선작업종사자에 대한 건강영향조사의 필요성이 강조되면서 국내외로 방사선역학 연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방사선 피폭과 질병과의 관계를 조사하는 건강영향조사 연구는 장기선량을 기반으로 평가되어 장기선량의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재구성 과정이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장기선량 재구성 과정에 사용되는 일부 데이터는 이상적인 환경의 전산모사를 기반으로 하여 방사선작업종사자의 현실적인 피폭 환경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bias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장기선량 평가를 부정확하게 하는 원인이 된다. 국외에서는 bias 개선을 목적으로 개인선량계 방사선조사 실험을 통해 선량계의 반응도를 도출하였다. 하지만 제한적인 조건에서 연구가 진행되어 국내 종사자의 작업 환경을 반영하기에 적절하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bias가 보정된 선량환산계수 평가를 위해 방사선작업종사자의 분기별 선량 보고 데이터를 분석하여 개인선량계를 선정하였고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 기 선정한 업종별 대표 피폭시나리오에 따라 조사 환경을 선정하였다. 또한 국내에서 사용하기에 제한적인 국외 연구의 실험 조건 범위를 넓히고 기술적인 한계로 인해 구현하지 못했던 부분을 개선하여 국내 작업 환경을 반영한 현실적인 선량환산계수, 선량계 반응도를 실험을 통해 산출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업종별 선량계 반응도를 도출하고 기존에 사용중인 ICRP 선량환산계수와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그 결과 ICRP 선량환산계수를 통해 평가한 결과보다 장기선량이 전반적으로 증가함을 보여주었다. 특히 측방 지오메트리에서 ICPR 선량환산계수와 차이가 가장 크게 발생하였으며 이 방향을 포함하는 비파괴 업종의 남성 종사자는 bias를 고려하지 않은 기존의 값보다 장기선량이 36%, 여성 종사자는 30% 증가하는 결과를 보였다. 또한 의료 업종의 경우, 기준 방향인 전방 지오메트리로 구성되어 있지만 낮은 에너지 영역의 영향으로 남성 종사자의 장기선량을 35%, 여성 종사자의 장기선량을 30% 증가시켰다. 장기선량 산출 과정에 사용되는 선량환산계수는 여러 가지 요인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조건에 따라 우세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서로 다르다. 따라서 실험을 통해 산출한 선량계 반응도를 사용하여 bias를 보정할 경우 기존보다 장기선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는 역학 연구의 기반이 되는 장기선량 재구축 과정에 미칠 영향을 평가하였고 이 연구 결과는 더 나아가 한국인 작업종사자의 장기선량 재구축 과정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URI
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654057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79634
Appears in Collections:
GRADUATE SCHOOL[S](대학원) > NUCLEAR ENGINEERING(원자력공학과) > Theses (Master)
Files in This Item: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Export
RIS (EndNote)
XLS (Excel)
XML


qrcode

Items in D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