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관광의 진정성이 영성적 웰빙과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순례관광은 단순히 여가나 즐거움을 위해 떠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의미와 성취를 찾고자 떠나는 것으로 순례지는 장소 그 자체가 거룩한 의미를 담고 있고, 순례자는 이곳에서 더 깊은 영성을 느끼게 된다. 이에 본 연구는 순례지를 방문한 순례자를 대상으로 순례관광의 진정성(구성적 진정성, 실존적 진정성)이 영성적 웰빙(종교적 웰빙, 실존적 웰빙)과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관계를 규명하고자 했다. 연구 결과, 순례관광의 구성적 진정성은 종교적 웰빙, 실존적 웰빙, 삶의 질에 모두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고, 반면에 순례관광의 실존적 진정성은 종교적 웰빙, 실존적 웰빙 그리고 삶의 질에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순례관광의 영성적 웰빙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은 실존적 웰빙 만이 삶의 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순례관광의 진정성은 실존적 진정성 그리고 영성적 웰빙은 실존적 웰빙이 중요한 요인임을 시사한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학술적 시사점과 실무적 시사점을 제시했다.;Pilgrimage is not just for leisure or pleasure, but rather to find individual meaning and self-achievement. Hence pilgrims shares deeper spirituality within. In response, the study identifies the impact of authenticity (constructive authenticity, existential authenticity) on spiritual well-being (religious well-being, existential well-being) and quality of life for pilgrims visiting the site. The research indicates that constructive authenticity of pilgrimage tourism had no impact on religious well-being, existential well-being, or quality of life, while existential authenticity of pilgrimage tourism had a positive impact on religious well-being, existential well-being, and quality of life. Finally, the impact of spiritual well-being on quality of life of pilgrimage tourism had a positive impact on the quality of life only on existential well-being. Existential authenticity is the most crucial factor in pilgrimage tourism authenticity, while, existential well being is the most important factor in spiritual well being. Based on these results, academic and practical implications are sugges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