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지 선택속성이 장소성 형성 및 재방문 의도에 미치는 영향 - 지역사회 태도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

Abstract

세계적인 전염병에 대한 우려는 여가에 있어 소규모, 비대면과 같은 활동이 트렌드로 자리잡게 하였으며, 이와 부합하는 캠핑이 인기 있는 야외여가활동으로 자리 잡게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캠핑지를 방문한 관광자를 대상으로 그들이 지각하는 캠핑지 선택속성이 장소 애착과 장소 정체성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고, 캠핑지 장소 애착과 장소 정체성을 지각하는 관광자의 재방문 의도를 검증해 보고자 하였다. 더불어, 선행연구를 토대로 지역사회 태도를조절변수로 제시하여 제시된변수의 영향을 검증해보고자 하였다. 설문은 2020년 한해 캠핑 경험자를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2021년 1월 11일부터 1월17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하였다.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 측정도구의 타당성 및 적합성을 검증하였으며, 위계적 회귀분석을 통해 지역사회 태도의 조절효과를 검증하였다. 캠핑지 선택속성은 장소 애착에 모두 영향을, 장소 정체성에는 일부만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장소 애착과 정체성은 재방문 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절효과검증에서는 캠핑지 선택 속성과 장소 애착과의 관계에서는 정(+)의 관계, 장소 정체성과의 관계에서는 유의성이 검증되지 않았다. 본 연구를 통해 캠핑지의 접근성, 편의시설, 안전시설의 확충을 통해 매력적인 캠핑지의 구성하고, 캠핑 관광자의 장소애착과 정체성을 높여 재방문을 끌어내야 한다는 시사점을 제시하였다.;People’s concerns about infectious diseases made tourism activities into the form of small-scale, non-face-to-face. In line with this trend, camping has become a more popular tourism activity after the COVID-19 pandemic. This study investigated the effect of the camping site choice attributes on place attachment and place identity based on tourists’ experiences and intention of revisiting the same camping site. Based on the previous studies, the local community’s attitude was proposed as a moderating variable and ascertain its significance. As the result of the analysis, all of the camping site choices attributes significantly affect place attachment. In addition, place attachment and identity have a positive (+) effect on revisit intention. In verifying the moderating effect of the local community’s attitude, found a significantly positive(+) result i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camping site choice attribute and place attachment. In contrast,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camping site choice attribute and place identity was not. This study suggested expanding the accessibility, amenities, and safety facilities to construct an attractive camping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