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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포암에서 수니티닙과 진세노사이드의 병용 투여 효과

Title
신세포암에서 수니티닙과 진세노사이드의 병용 투여 효과
Other Titles
Evaluation of the effects of ginsenoside with sunitinib on renal cell carcinoma
Author
황현지
Alternative Author(s)
Hyun Ji Hwang
Advisor(s)
박성열
Issue Date
2022. 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수니티닙 (sunitinib)은 신생혈관 억제제로써 신세포암의 주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환자에서 6~15 개월 정도의 단기적인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에 수니티닙의 효과를 향상 시키기 위한 새로운 치료법이 필요하다. 홍삼 추출물인 진세노사이드는 약 100여 종류가 존재하며 항암효과를 비롯하여 낮은 독성으로 다양한 암 치료에 연구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진세노사이드가 신세포암에서도 항암효과를 보이는지 그리고 나아가 수니티닙의 약물 효과를 높일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했다. 진세노사이드 Rh2와 Rg3로 실험을 진행하였으며, 두 가지 약물 모두 신세포암 세포주의 생존과 침윤 작용을 감소시켰다. 특히 Rh2가 수니티닙의 효과를 증가시켜 신세포암의 생존과 침윤 작용을 억제했다. 임상에서의 효과를 확증하기 위해 xenograft를 진행했고, 그 결과 Rh2가 수니티닙의 항암효과를 향상시킴을 확인했다. 세포 주기 측정과 세포 주기 조절 인자 (phospho-P53, P21)의 단백질 발현을 통해 병용 투여에 의한 세포주기 억제를 확인했다. 두 가지 약물이 어떠한 메커니즘으로 암의 성장을 저해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세포 주기 억제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세포 내 DNA 손상 정도를 측정했다. 첫 번째로 comet assay를 통해 DNA 손상 정도를 측정했고, Rh2와 수니티닙의 병용 투여에 의해 손상된 DNA 꼬리가 가장 길어지는 것을 확인했다. 두 번째로 대표적인 DNA 손상 인자인 γH2AX의 발현을 면역세포 형광염색법으로 관찰했다. 수니티닙과 Rh2를 처리한 세 가지 신세포암 가지 세포주에서 γH2AX의 형광 강도가 유의하게 증가했다. 추가적으로 동물 실험을 통해 얻은 조직에서 면역조직염색법을 이용하여 DNA 손상 인자인 ATM과 ATR이 두 가지 약물을 주입한 마우스 조직에서 많이 활성화되는 것을 확인했다. 마우스 혈청과 세 가지 세포주에서 산화적 스트레스에 의한 DNA 손상 (8-hydroxy-2’deoxyguanosine, 8-OHdG) 여부를 측정하였고, 마찬가지로 Rh2와 수니티닙의 병용 투여에 의해 증가했다. 마지막으로 산화적 스트레스의 원인인 reactive oxygen species (ROS)를 측정하였을 때에도, 병용 투여 군에서 더욱 증가했다. 위 결과들을 통해 진세노사이드가 수니티닙에 의한 DNA 손상의 증가를 통해 세포주기 억제를 유도한다는 것이 규명되었다. 본 연구는 진세노사이드와 수니티닙의 병용 투여 요법이 신세포암 치료에 있어 기존 약물요법 보다 효율적일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URI
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624188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74350
Appears in Collections:
GRADUATE SCHOOL OF BIOMEDICAL SCIENCE AND ENGINEERING[S](의생명공학전문대학원) > TRANSLATIONAL MEDICAL SCIENCE(임상의과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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