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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감소증 지표와 인지기능의 관련성: 한 농촌지역 단면연구

Title
근감소증 지표와 인지기능의 관련성: 한 농촌지역 단면연구
Author
장민지
Advisor(s)
김유미
Issue Date
2022. 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연구배경 및 필요성 인지기능 저하는 치매로 전환될 위험이 높다. 따라서 인지기능 저하의 위험요인을 파악하여 조기 중재가 필요하다. 근감소증과 인지기능 저하는 낮은 교육수준, 우울, 산화 스트레스, 염증 지표 등의 위험요인을 공유한다. 기존 선행연구는 주로 근감소증과 인지기능 저하의 관련성을 확인하였다. 하지만 근감소증 지표와 인지기능 저하의 관련성을 확인한 국내 연구는 부족한 형편이다. 이 연구는 인지기능 저하 위험이 높은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근육량, 악력, 보행속도와 인지기능 저하의 관련성을 확인하고자 한다. 이를 통하여 인지기능 저하에 대한 중재 가능한 위험요인으로서 근육량, 악력, 보행속도에 대한 근거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이 연구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조사된 농촌 기반 코호트 노화 심층 조사 자료(KoGES CAVAS-C)를 사용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양평지역에 거주하는 55-79세의 성인 중 근육량, 악력, 보행속도와 인지기능 검사가 완료된 311명이다. 근감소증 지표와 인지기능 간의 관련성을 확인하기 위해 근육량은 사지근육량을 신장으로 정규화하여 평가하였고, 근력은 악력으로, 신체기능은 보행속도로 평가하였다. 근육량, 악력, 보행속도와 인지기능 저하 간의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해 사회인구학적 요인(성별, 연령, 교육수준), 생활습관 요인(흡연, 음주, 신체활동량), 건강상태 관련 요인(우울 점수, 체질량지수, 만성질환 수)을 보정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연구 대상자는 여자가 많았고(66.2%), 평균 연령은 66.7세로 나타났다. 교육수준은 대학교 졸업 이상이 가장 적었다(12.2%). 현재 흡연 및 음주 습관은 비흡연(95.2%)과 비음주(63.3%)가 많았다. 신체활동은 충분히(83.6%) 하는 사람이 많았다. 우울 점수는 평균 28.1점, 체질량지수는 평균 25.3이었다. 평균 2.1개의 만성질환이 있었으며, 고혈압(56.6%)과 고지혈증(64.6%) 유병률이 높았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인지기능 점수를 확인한 결과 연령과 교육수준에 따라 인지기능 점수의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연령이 높아질수록(r=-0.235, p<0.001), 교육수준은 낮을수록 인지기능 점수가 낮게 나타났다(F=14.310, p<0.001). 근육량, 악력, 보행속도와 인지기능의 관련성을 확인한 결과 악력(B=0.066, p=0.042)과 보행속도(B=1.660, p=0.026)는 인지기능과 양의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근육량은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B=-0.381, p=0.322). 결론 이 연구는 근감소증 지표와 인지기능 저하 간의 관련성을 살펴봄으로써, 악력과 보행속도가 인지기능 저하의 중재 가능한 위험요인임을 확인하였다. 이를 통하여 앞으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건강한 노화와 노인성 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보건활동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URI
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629014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74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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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S](보건대학원) > MEDICAL SCIENCE(의학계열)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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