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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의료 자원 특성이 치료 가능 순환기계질환 사망에 미치는 영향

Title
지역 의료 자원 특성이 치료 가능 순환기계질환 사망에 미치는 영향
Other Titles
Effects of Regional Medical Resource Characteristics on Amenable Circulatory Diseases Death
Author
조경은
Alternative Author(s)
Jo KyungEun
Advisor(s)
신영전
Issue Date
2022. 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연구 배경 및 필요성 전 세계 10대 사망원인 중 1위는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이다. 심혈관질환 사망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사망률이 높으며 70대 이후부터는 급증하고 있다. 현재의 인구 고령화를 고려한다면 지속적인 사망의 증가는 명백한 사실이다. 순환기계질환은 발병 후 사망 또는 상당한 후유증을 남기는 심각한 질환이다. 순환기계질환은 개인 특성에 의해 영향을 받지만 지역 사회 경제 수준, 의료 자원 등 지역 내 환경이 중요한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발병 전 예방‧관리와 발병 후 신속한 이송이 치료로 이어지기 위해 지역 내 의료 자원의 충분한 분포와 접근성이 용이해야 한다. 의료 인력, 시설 등 분포에 따른 접근과 의료 이용률, 충족률 등 보건의료 서비스의 접근이 동시에 고려되어야 하고 의료자원의 분포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연구에서는 지역사회경제수준, 지역의료자원의 분포에 따른 치료 가능 순환기계질환 사망 현황에 대해 파악하고 지역 의료 자원 특성에 따른 차이를 확인한다. 지역별 의료 자원 특성에 따라 치료 가능 순환기계질환 사망에 미치는 요인에 대해 공간적 영향을 검증한다. 지역별 의료 자원 특성에 따라 치료 가능 순환기계질환 사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최종적으로 확인한다. 국내에서는 순환기계질환 사망 관련하여 개인 특성에 의한 연구가 대부분이었고 지역 자원을 중심으로 수행하는 연구는 제한적이었기 때문에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제공하기 위해 연구를 수행하고자 한다. 연구 자료원 및 연구 방법 이 연구는 통계청 MDIS(마이크로데이터 통합서비스)(2019) 사망원인통계 원자료, 보건복지부의 2020년 의료취약지 모니터링 연구(2019), 보건복지부 공공의료 분야 관리 지표(2019), 국민건강보험공단 의료이용현황(2019) 자료를 활용하였다. 70개 중진료권 및 250개 시·군·구별 치료 가능 순환기계질환 사망과 지역사회경제수준, 지역의료자원 분포를 기술통계 분석으로 통계량을 확인하였다. 지역사회경제수준, 지역의료자원의 유형(평균 그룹, 백분위수 그룹)에 따라 치료 가능 순환기계질환의 사망 차이를 기술분석(T-test, ANOVA)을 통해 확인하였다. 지역 대상 연구 특성 상 발생할 수 있는 공간적 자기 상관성 확인을 위해 70개 중진료권 및 250개 시·군·구 대상으로 치료 가능 순환기계질환 사망의 Global Moran’s I, Local Moran’s I 산점도를 측정 하였다. 또, 공간군집 확인을 위한 핫스팟/콜드스팟(Getis Ord’s Gi*) 분석을 수행하였다. 공간 데이터를 토대로 대표적인 기준 모형 제시를 위해 전역적 일반회귀분석인 다중회귀분석(Ordinary Least Squares, OLS)을 수행하였다. 모형 적합성 확인을 위한 공간 자기 상관 검증인 LM 검정과 그 결과에 따라 공간회귀분석(공간시차모형(SLM), 공간오차모형(SEM))을 수행하였다. 공간적 이질성 확인을 위해 국지적 공간회귀분석인 지리가중회귀분석(GWR)을 수행하였고 지역별 회귀계수를 추정하여 공간적 위치에 따라 의료 자원의 지역별 영향력의 차이를 확인하였다. 연구결과 70개 중진료권, 250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역사회경제수준과 지역의료자원의 평균 이상‧미만 그룹과, 백분위수 그룹에 따라 치료 가능 순환기계질환 사망을 분석하였다. 지역사회경제수준에서는 재정자립도, 기초생활보장대상자 비율, 지역의료자원에서는 심뇌혈관응급 의심환자 지역응급의료센터 이송 비율, 심뇌혈관응급 의심환자 119구급대 현장-병원 이송 거리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70개 중진료권에서 지역사회경제수준, 지역의료자원에 따른 치료 가능 순환기계질환 사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확인하고자 공간 자기 상관성을 측정한 결과 자기 상관이 존재하지 않아 전역적 일반회귀모형인 다중회귀분석으로 영향 요인을 확인하였다. 재정자립도가 낮을수록, 인구 10만명 당 전체 의사 수가 적을수록, 심뇌혈관응급 의심환자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지역응급의료센터 이송 비율이 낮을수록, 심뇌혈관응급 의심환자 119 구급대 현장-병원 이송거리가 길수록, 권역응급의료센터 기준시간(60분) 내 의료이용률이 올라갈수록 치료 가능 순환기계질환 사망이 높아졌다. 250개 시‧군‧구에서는 공간 자기 상관성이 나타남에 따라 공간회귀모형(공간오차모델)을 대안모형으로 선택하였다. 심뇌혈관응급 의심환자 지역응급의료센터 이송 비율이 낮을수록, 심뇌혈관질환 의심환자 119구급대 출동-현장 이송 거리가 길수록 치료 가능 순환기계질환 사망이 높아졌고 회귀계수를 통해 지역별 영향력이 다름을 확인하였다. 특히 70개 중진료권, 250개 시‧군‧구에서 심뇌혈관응급 의심환자 지역응급의료센터 이송 비율이 낮아질수록 치료 가능 순환기계질환 사망이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결론 연구 수행 결과 우리나라 치료 가능 순환기계질환 사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이 지역 의료 자원 분포와 관련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순환기계질환 사망에 대해 지역 내 의료 시설, 인력 등 자원의 분포와 의료 이용률, 충족률의 의료 서비스에 대한 분포가 중요함을 확인하였다. 치료가 가능한 순환기계질환 사망을 줄이기 위해서는 발병 전 예방 관리와 발병 후 신속한 이송 및 치료를 위해 지역 의료 자원이 충분하게 활용되어야 하고 정부의 관련 정책 수립과 추진이 지속적으로 필요함을 시사한다.
URI
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628194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74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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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S](보건대학원) > MEDICAL SCIENCE(의학계열)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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