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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막 삼출의 진단에서 흉막 생검이 필요했던 환자의 임상적인 특징

Title
흉막 삼출의 진단에서 흉막 생검이 필요했던 환자의 임상적인 특징
Other Titles
Clinical characteristics of patients requiring pleural biopsy for diagnosis of pleural effusion
Author
김욱동
Advisor(s)
김태형
Issue Date
2022. 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흉막 삼출은 임상에서 흔히 관찰되며. 흉막 질환, 폐 질환, 전신 질환, 장기 부전 등의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적절한 치료를 위하여, 발생 원인의 확인은 필수적이며, 병력 청취, 신체 진찰, 혈액 검사, 흉수 검사, 영상 검사 등으로도 적절한 진단이 되지 않는 경우 흉막 생검을 하기도 하지만 흉막 생검의 적절한 방법 및 시기에 대해서는 분명한 기준이 없다. 이에, 흉막 생검의 진단적인 가치와 흉막 생검이 필요한 환자군의 임상적 특징을 규명할 수 있다면 임상에서 흉수의 진단에 도움이 될 것이다. 본 연구자들은 2011년부터 2017년까지 한양대학교 구리병원에서 흉막 삼출의 진단 및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 중 흉수 배액을 위한 카테터를 삽입하며 흉막 생검을 동시에 시행한 150명의 환자들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또한, British thoracic society 진료 지침에 따라 흉막 삼출의 진단을 5단계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전체 환자 중 32% (48명)의 환자가 결핵성 흉막염, 28.7% (43명)이 악성 흉수, 28.0% (42명)가 부폐렴성 흉막염으로 확인되었고 14명 (9.3%)의 환자는 흉막 생검까지 확인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원인 불명의 흉막 삼출로 진단이 되었다. 흉막 삼출의 진단이 가능한 대부분의 환자(136명 중 135명, 99.2%)는 흉막 생검 결과 없이도 흉막 삼출의 진단이 가능했으며 흉수 검사, 흉부 CT 검사를 확인했음에도 흉막 삼출의 원인이 진단되지 않는 환자는 흉막 생검을 추가로 확인해도 흉막 삼출의 원인을 진단할 수 없었다. 이는 림프구 우세 삼출성 흉수를 가진 환자들을 따로 분석했을 때에도 동일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대부분의 흉막 삼출의 진단에서 카테터 삽입과 동시에 시행한 흉막 생검은 흉막 삼출의 원인을 감별하는데 큰 진단적 이득이 없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합병증의 비율은 높지 않았으나 흉막 삼출의 치료 시 흉막 생검을 의례적으로 함께 시행하는 것은 진단적 가치가 낮음을 알 수 있었다.
URI
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626958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7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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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S](대학원) > MEDICINE(의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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