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5 0

3D 디지털 클로딩 기술 기반 데님 업사이클링 패션디자인

Title
3D 디지털 클로딩 기술 기반 데님 업사이클링 패션디자인
Other Titles
Development of Denim Upcycling Fashion Design Based on 3-Dimensional Digital Clothing Technology
Author
천탠이
Alternative Author(s)
CHEN TIANYI
Advisor(s)
이연희
Issue Date
2022. 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Doctor
Abstract
최근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학계 및 기업들에서는 패션소재의 업사이클 사용주기에 대한 연장을 하기 위하여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패션의 환경적·사회적 책임과 소비문화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버려지는 의류 및 폐 섬유는 심각한 환경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으며, 기업들은 패션 산업의 지속가능한 제안으로 업사이클 디자인, 윤리적인 패션, 그린 디자인, 친환경적 디자인을 지향하고 있다. 데님(denim)은 전 세계에 높은 인기 의류 제품으로 많이 생산되고 활용되어 왔으며 꾸준하게 소비되는 대표적인 패션 소재이다. 그러나 데님은 제작 공정에서 유해한 비료와 살충제로 재배되며, 엄청난 양의 물을 필요로 하여 지속가능성 문제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그러나 데님은 의복 재료나 패션 아이템으로서 여러가지 매력과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버려지거나 중고로 판매되는 데님 의상을 활용하여 새로운 패션 디자인으로 업사이클하여 기존의 자원을 재활용한 패션 디자인을 제안하고 전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현대 패션디자인에 나타난 업사이클링의 표현 방법, 기법과 특성을 문헌 고찰, 사례조사를 진행하고, 버려지거나 중고로 판매되는 데님 제품을 사용하여 3D 디지털 클로딩(3D digital clothing) 가상착의 프로그램 CLO 3D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데님 제품의 사용주기를 연장하는 방향성의 디자인을 제안한다. 3D 가상착의 프로그램은 의류 제품의 생산 시 샘플 제작의 단계를 줄여 줄 수 있는 방법으로, 지속가능한 디자인의 제안이라 할 수 있다. 또한 현대 데님 패션에 나타난 업사이클링 표현 방법을 응용한 창의적인 데님 업사이클링 패션디자인 작품을 제작하여, 업사이클링 패션 디자인 영역의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연구를 위하여 선행연구는 문헌고찰 및 사진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현대 데님 패션에 나타난 업사이클링 패션의 표현 방법을 도출하였다. 자료조사는 데님 패션과 관련된 선행연구의 사례조사를 바탕으로, 데님을 활용한 패션 브랜드의 사진 사례를 모두 수집하였으며, 범위는 2015년 이후부터 2022년까지의 패션디자인 컬렉션 중에서 데님 패션 업사이클링과 관련된 사진 자료를 수집하고 표현방법을 분류하여 분석하였다. 이를 토대로 3D 디지털 클로딩(3D digital clothing) 기술을 활용하여 업사이클링 패션 디자인을 전개하고, 실물 작품을 제작하였다. 현대 데님 패션에 나타난 업사이클링 패션의 자료 수집 결과는 2015년 S/S부터 2022년 S/S까지 15개 시즌의 모든 컬렉션의 사진을 대상으로 하였다. 총 3,592개 브랜드 중, 272개 브랜드에서 데님 활용 디자인은 4,010개였으며, 컬렉션 리뷰를 통해 업사이클 디자인으로 나타난 디자인과 시각적으로 업사이클 표현 방법으로 인정될 수 있는 자료 사진 722개 대상으로 수집, 정리하였다. 이 중에 15개 브랜드가 데님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디자인을 많이 활용하고 있었다. 현대 데님 패션의 업사이클링 표현방법으로 총 5개를 선정하며, 해체와 재구성의 세부 기법으로 아플리케, 패치워크, 전이 3가지 기법으로 세부 분류하고, 염색과 탈색, 올 풀기 방법 활용의 셔닐 표현 기법으로 크게 분류하였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업사이클링 패션디자인에 첫 단계는 대다수 해체와 재구성의 방법으로 진행한다. 이를 디자인 더 독창적인 위해 해체와 재구성의 방법을 점근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벙법을 활용하여 표현하고 있다. 둘째, 해체와 재구성의 방법을 세분화하여, 아플리케 92개, 패치워크 332개 및 전이 121개 분석 대상으로 선 정하였다. 아플리케의 대다수는 핸드 작업으로 제작되어 예술적 감각과 볼륨감을 더욱 풍부하게 보여준 방법으로, 상대적으로 심심하고 심플해 보이는 업사이클링한 데님 소재위에 자수처럼 개성 있는 장식을 표현할 수 있었다. 패치워크 는 특정 모양의 작은 천 조각을 함께 엮는 수공예품이며, 이어붙인 모양이나 색 상, 재질에 따라 다양한 패턴과 무늬를 표현할 수 있다. 전이는 데페이즈망과 같은 의미로 알 수 있으며, 데페이즈망은 초현실적인 예술(회화) 분야에 많이 활용되어 있다. 패션 디자인에 전이라고 많이 부르며, 업사이클링한 방법은 많이 활용하여 바지나 스커트는 기존의 형태가 유지하고 디자인을 변형시켜서 상의로 착용하고, 상의도 해체하고 나서 기존의 형태가 유지한 다음에 신체의 다른 부위에 착용한 것이다. 셋째, 사진 사례를 분석하면 탈색과 염색은 최근 컬렉션에 탈색, 염색한 디자인 많이 나타났으며, 다양한 탈색, 염색 방법을 보여 줄 수 있 다. 올 풀기와 셔닐 효과 표현은 데님 소재 독특한 조직에 따라 실을 풀이는 표현으로 데님 업사이클링 독특한 표현방법도 할 수 있다. 이러한 표현 방법을 활용하여 3D 디지털 클로딩 기술로 CLO 3D 소프트웨어 전개한 디자인과 실물 작품제작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업사이클링 패션디자인 작품 개발을 위해 수집된 중고 데님 재킷, 청바지, 재고원단, 자투리 원 단 등을 사용하는 것은 기존 자원을 재활용과 환경오염 문제의 해결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패션 제품의 디자인 프로세스를 확장하여 데님 제품의 디자인 가치와 사용주기를 연장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둘째, 분석한 데님 업사이클링의 표현방법으로 5개의 표현방법을 활용하여 비대칭의 정개를 주로 사용한 디자인 전개 및 제작된 업사이클링 작품의 결과물은 현대적 패션 조형성을 통해 현대 패션 트렌드의 다양성을 시도하는 새로운 친환경 패션디자인의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었다. 셋째, 본 연구의 업사이클링 패션 디자인 작품은 3차원의 디지털 클로딩 기술을 통해 개발된 친환경 패션디자인 방식으로 패션 산업에 의류 샘플 생산의 단계는 시간을 절역하고 직관적이며, 작업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즉, 원단의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지속가능한 업사이클링 디자인의 방법으로 활용이 가능함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단순한 버려진 데님 소재의 업사이클링에서 나아가 제품의 기획, 생산과 그 생명주기를 연장하는 확장된 라이프사이클 제시를 통해 지속가능한 패션디자인의 가치를 확장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지속가능한 업사이클은 현재 우리 패러다임의 피해를 점진적으로 줄이는 것보다 중요한 대안일 수 있으며, 향후 지속가능성을 위한 다양한 지속가능 패션 디자인 연구가 지속되길 기대한다.
URI
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630067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74122
Appears in Collections:
GRADUATE SCHOOL[S](대학원) > CLOTHING & TEXTILES(의류학과) > Theses (Ph.D.)
Files in This Item: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Export
RIS (EndNote)
XLS (Excel)
XML


qrcode

Items in D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