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6 0

17세기 활자인쇄의 일본적 변용에 대하여

Title
17세기 활자인쇄의 일본적 변용에 대하여
Author
정하미
Issue Date
1999-12
Publisher
일본사학회, 1999. / The Korean Association For Japanese History, 1999.
Citation
일본역사연구 10. 1 (1999): 159-168.
Abstract
임진왜란 때 태종,세종,세조의 인쇄문화의 꽃 금속활자인쇄기 일식이 약탈당한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인쇄기술자, 균자장, 인출장이 잡혀가고 이때 가져갔던 활자들이 일본의 여러 곳에 남아있다. 임진왜란의 전쟁 전리품 약탈에서 파급된 신기술 활자인쇄술의 일본 애의 영향에 대해 목활자의 조각에서부터 동활자의 주조에 이르기까지 그 기술과 과정이 전적으로 한국의 기술에 의존하였자는 연구결과가 보고되어왔다. 임진왜란 이전에 일본에는 활자형태의 출판 인쇄가 없었으며 이 새로운 기술인 활자인쇄술의 영향으로 그 후 50년 간에 걸쳐 일본 내의 출판문화가 발전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실은 다시 이 활자에 의한 신기술의 인쇄기술은 낡은 기술인 목관인쇄기법으로 교체되어 퇴행화 현상을 보이고 쇠락한다. 이 활자인쇄의 퇴행화와 쇠락에 일본의 출판문화의 특징이 보인다고 생각된다. 출판인쇄의 기법에 관한 연구가 주를 이루는 기존의 영향연구에서 벗어나 본고에서는 일본의 출판인쇄의 변용에 주목하여 활좌인쇄의 변용이 어떤 면에서 이루어졌으며 이후의 목판인쇄의 기법으로 되돌아간 이유를 분석하여 여기에서 드러난 출판문화의 일본적 특징을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URI
https://scholar.kyobobook.co.kr/article/detail/4010026931488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71428
ISSN
1229-5264
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LANGUAGES & CULTURES[E](국제문화대학) > JAPANESE STUDIES(일본학과) > Articles
Files in This Item: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Export
RIS (EndNote)
XLS (Excel)
XML


qrcode

Items in D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