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음마기 자녀를 위한 비대면 집단 부모-아동 상호작용치료의 예방적 효과 연구

Abstract

This study attempted to construct a short-term group program for early intervention based on PCIT-T and conduct it non-contact with mothers with toddlers and verify its effectiveness. This study was conducted on mothers who felt difficulty raising children and wanted help while raising baby children between 18 and 36 months old. Through the recruitment announcement launched in the early childhood community, telephone interviews were conducted with nine mothers who expressed their intention to participate, and preliminary questionnaires were filled out and the issue of the main appeal regarding their children was identified. Since then, a total of five groups of PCIT-T programs have been held through Google's video conferencing application "MEET" by organizing groups of days and times desired by mothers in priority. Among them, only mothers participated in the first and fourth educational sessions without children. It was conducted with a single group pre-post design, and the data analysis was conducted by conducting a Wilcoxon code ranking test using the SPSS 28.0 statistical program to confirm its effectiveness. As a result of the study, the non-contact group PCIT-T program positively changed the mother's perception of the child's problem behavior by improving the quality of the mother's interaction and enhancing her understanding of the child's developmental characteristics. In addition, it can be seen that it is effective in reducing mother's parenting stress by interpreting emotional difficulties and problem behaviors as signs of help and coping with parenting methods to help control emotions, and increasing confidence in parenting. |본 연구는 PCIT-T를 근거로 하는 조기 개입의 단기 집단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걸음마기 자녀를 둔 어머니를 대상으로 비대면으로 실시하고 그 효과성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만 18개월에서 36개월 사이의 걸음마기 자녀를 키우면서 자녀 양육의 어려움을 느끼고 도움을 받고자 하는 어머니를 대상으로 하였다. 유아 커뮤니티에 개시한 모집 공고를 통해 참여 의사를 밝힌 9명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전화 인터뷰를 진행하고 사전 설문지 작성과 자녀에 관한 주호소 문제를 파악하였다. 이후 어머니들이 희망하는 요일과 시간대를 우선순위로 집단을 구성하여 총 다섯 집단의 PCIT-T 프로그램이 구글의 화상회의 앱 ‘MEET’을 통해 총 6회기로 진행되었다. 이 중에서 1회기와 4회기의 교육 회기는 자녀 없이 어머니들만 참여하였다. 단일 집단 사전-사후 설계로 진행했고, 자료분석은 SPSS 28.0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해 윌콕슨 부호순위 검정을 실시해 효과성을 확인하였다. 연구 결과, 비대면 집단 PCIT-T 프로그램은 어머니의 상호작용의 질을 향상시키고, 자녀의 발달 특성에 대한 이해를 높여 자녀의 문제행동에 대한 어머니의 인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켰다. 또한 자녀가 보이는 정서 곤란과 문제행동을 도움의 신호로 해석하고 정서조절을 돕는 양육법으로 대처해 자녀의 문제행동을 감소시켰으며, 양육에 대한 자신감을 증가시켜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를 낮추는데도 효과적이라고 볼 수 있다.